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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계를 보니 벌써 3시30분이 되어가고 있네요. 좀 일찍 자야지 했는데..
회사를 퇴근하고 오자마자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었다가 12시가 다 되어 깨어났습니다.
이래저래 좀 있다가 자야지 생각을 했는데..

갑작스래 형에게 온 문자 메세지 하나..
" 오늘 들어간다 이불 좀 깔아놔라~"

매주는 아니지만 주말마다 형이 오기 때문에 준비를 해놨죠

그러다 전화가 와서는 "뭐 사갈까??" 라고 물어보길래 "맥주 + 숏다리 사와" 라고 대답을 해줬는데..
통화마치고 약 10분후 형 귀가..

"왜 빈손이야??"
"응? 왜?"
"아까 맥주하고 숏다리 사온다면서?"
"응 모르겠는데.."

만취상태라 자리잡고 누워 버릴려고 하길래 다시 깨워서 좀 씻고 자라고 해준뒤..컴터 하니
금세 씻고 잠들어 버리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은데..

엄청나게 코고네요.. ㅠ.ㅠ 원래 코 안고는데.. ㅠ.ㅠ

덕분에 아직도 못자고 있습니다. 휴~


2.
얼마전 친구와 대학로에서 술을 마시다가 문득 대학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성남에서 다들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대학 동기들끼리..

어떻게 할까 하다가 둘이서 열심히 상의를 하다가 친구의 한마디..
"택시로 쏘자"

성남까지 엄청 나올줄 알았는데 2만원정도 나오네요.. 생각보다는 약간은 싸다는 생각도 들었구
시간이 30분도 안걸린걸 생각하면 택시탈 매리트는 있군요.. 한 2~3명이 탄다면 부담도 크게 안되고요 ^^

덕분에 나중에 또 갈일이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3.
정말 오래간만에 대학 동기들을 보았죠..
동갑인 친구들 누나 / 형 / 동생 등등이 있는데..

사실 서울 - 성남 간이라서 얼굴 본지도 좀 되어서 인지..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더군요. ㅠ.ㅠ

정말 미안했습니다... 흑~

생각해보니 대학친구들과 만난게 02년도 졸업후 만난것이니 6년만이군요..
오래되기는 되었네요 ^^;

다들 결혼하고 2세들도 열심히 생산한 모습들을 보니 새삼 나이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부가 많아서 술을 엄청 늦게까지 마시지는 못했지만..
친한 얼굴이라 반가운건 사실이네요~


4.
교육! 교육! 교육!

요즘 엄청나게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엄청 보다는 좀 자주라고 할까요?
일의 특성상 밤 낮이 별로 없는 관계로 시간 조절이 좀 힘든 편입니다.

거기에 3명이 돌아가면서 일을 하기 때문에 평일에 교육을 한다면
한명은 불이익을 봐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뭐 교육을 한다고 해도 좀비 모드라고 할까요~

저번달에 110만원짜리 IBM교육을 받으면서 멍~ 때리고 있자니 한숨이 푹~푹 나왔습니다.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을 하기 보다는 잠이 와서 멍~ 때리고 있었죠 ㅠ.ㅠ


5.
예비군 훈련을 갑니다.
이번년도에 벌써 두번째인데 (여행때문에 작년에 못받았죠)
그덕에 줄줄이 예비군입니다.

안산에서 3일 출퇴근훈련 받구.. 남은 일수 2일..

이번에 입소훈련.. 원주로 갑니다. 2박3일..

연말 되기 전에 남은 일수 2일 채워야 하구..

이번년도는 예비군의 날이라고 할만큼 2년동안 받을껄 한번에 받으니
부담스럽기는 하군요..

더구나 직장을 다니니 눈치보이는 것까지 하면 ..
가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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