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노나메기삶터] 매콤한 쭈꾸미볶음

안국역에서 자주 가던 집중 한곳인데.. 아쉬운것은 예전에 비해서 맛이 많이 떨어진 편입니다.
더구나 양도 좀 줄었다고 할수도 있고요. 그래도 여타 다른 식당 보다는 나쁘지 않고..
일부러 찾기는 좀 그렇지만 지나가는 길에 들려보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도 또 한번 가게를 찾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안국동에 회사를 다닐때 누가 찾아오면 자주 데리고 갔던 추억이 많은 집입니다. 다만 회사도 지금에는
다른지역으로 옮겨버렸구.. 안국동에 갈일이 많지는 않네요~

메뉴는 쭈꾸미가 주력 메뉴인데.. 제철에는 비교적 질이 좋지만 제철이 아닐경우는 냉동된 쭈꾸미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국물이 좀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많은 국물에 칼국수사리를 시켜서 먹기도 합니다. (칼국수사리는 메뉴에 없습니다.)

위치 : 3호선 안국역 2번출구로 나온뒤 15미터 직진합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보이는데
그 안쪽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보입니다. ^^

메뉴 : 쭈꾸미볶음 9000원

자 주문한 쭈꾸미 3인분..처음에 갔을때는 정말 양이 많았는데..
지금은 좀 줄어서 ㅠ.ㅠ  아쉽습니다.

양념을 보면 엄청 매울것 같지만 매콤한 맛에 먹기 좋습니다.

국물이 꽤나 많이 생겼네요~
반찬으로 콩나물이 나오는데 쭈꾸미에 투하해서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오늘의 술은..
맥주와 청하..로 팍팍 제조해 봅니다.

익혀가면서 재빨리 먹어줍니다. 너무 익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불조절을 잘 하는것도 중요하죠..

전에는 조개탕이 아닌 다른탕이었는데 조개로 바뀌었습니다.
따로 주문한것이 아니구 기본 메뉴입니다. ^^

쭈꾸미를 못먹는 일행을 위해 주문한 김치찌개 1인분..
김치찌개도 꽤나 먹을만 합니다. ^^

국물이 엄청 많이 남아서 딴 그릇에 덜어놨는데.. 다시 부워 끓여주고
칼국수 사리를 주문해서 끓여봅니다. 칼국수사리는 메뉴에 있는것이 아니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먹어봤습니다.

볶음요리를 먹은뒤에 볶음밥이 빠지면 아쉽죠..

식당 자체가 넓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가야한다면 미리 예약하는것이 좋습니다.
10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면고 식사시간이었기 때문에 손님들까지 몰아쳐서..
혼자서 홀을 보는 주인아주머니에게서 많이 먹차 보이시더군요..

반찬도 미리 못나오고 순서도 맞지 않구.. ㅠ.ㅠ
만들어서 바로 주는 부침개도 한장밖에 못먹었네요. 보통 2~3장은 먹고 나오는데요. ㅠ.ㅠ
많은 인원 보다는 4명이하분들이 한테이블 잡고 먹어주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주시는 야쿠르트도 빼먹지 말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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