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 한국에서 온 소포 찾으러 우체국으로 가다

필리핀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한국에서 무언가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
한국 우체국을 이용해서 받을경우 EMS(국제특급우편)는 약 10일 이내 일반우편이라도 15일이내에는
필리핀 현지에서 물건을 받아볼수 있습니다.

다만 EMS, 일반우편 둘다 필리핀 현지 우체국으로 가서 물건을 받는것은 동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물건을 받을경우에는 가장 싼걸로 보내달라고 하면 됩니다. 배편을 제외하고요 ^^;

1kg = 만원 정도 계산하시면 될듯하고 자세한 가격은 우체국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편물이 올경우 호텔에 머물고 있으시다면 리셉션에 도착했을테고 학원으로 보냈을 경우에는
학원오피스에서 소포도착 용지를 가져다 줍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우편물 찾으러 갈경우 필요한것
 - 여권(어학원 학생증 가능), 35페소(박스하나당 35페소를 지불하셔야 하는데 두박스일경우 70페소를 준비해야합니다.), 택시비 , 소포 도착 용지

제가 있는곳은 주로 방문에 메모가 붙어 있어서 사무실로 위의 쪽지를 찾으러 가면 됩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날짜가 필리핀 도착일자입니다.
아래는 이름, 주소 등등이고 뒷면에는 수령시 사인하는 란이 있습니다.

 준비물을 잘 챙긴후에 우체국으로 갑니다. 포스트오피스 가자고 하시면 되고 산페드로 포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가라고 하시면 됩니다.
택시비: 로빈슨백화점 -> 우체국 50페소

우체국 창구 12번으로 가면 됩니다. 마침 찾아간 시간이 점심시간이라서 한 30분이상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창구 직원이 오면 직원에게 종이를 보여주고 박스당 요금을 지불합니다. 1박스당 35페소

종이에 금액을 낸 만큼 인지를 붙여줍니다. 이걸가지고 30번 창구로 이동합니다.

30번 창구에 보면 줄을 길게 서있는데 이줄이 전부 소포를 찾으러 온 사람들입니다. 인지구입을 안하고
줄을 설경우 다시 줄을 서야하니 필히 12번 창구를 들렸다가 이쪽으로 찾아가면됩니다.

창구에 있으신분이 장부하고 소포종이를 비교한후 해당 소포를 가져다 줍니다.

용지 뒷면에는 한국이름,사인 등을 한후에 다시 제출하면 해당 소포를 가져다 줍니다.

총 두개의 박스가 왔는데 포장되어 있는걸 전부 열어보더군요. 내용물을 한번 확인한뒤에 주인에게 전해줍니다.

반드시 찾으러 가실때에는 본인이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직접 사인을 해야하거든요.

소포를 찾는 순수한 시간만을 계산하면 약 15분 이내면 찾을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는 필리핀 세부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방법은 동일할꺼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