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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여행] 33장의 사진으로 둘러보는 보라카이 프롤로그

필리핀 보라카이로 급하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만의 여행인데 1년은 넘은 시점에 여행을 가게 되어서 답답한 마음도 사라지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즐거움이 가득가득 했습니다. ^^



주류를 구매하려고 일행들 보다 조금 일찍 출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해서 넘어 들어왔는데..
들고 다닐 것도 문제고 공항 세관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술을 사서 가지고 가는게 참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뜬금포로.. 시계를 하나 구입했네요.
이전에 발리에서 서핑하다가 망가진 지샥 모델중에서 튼튼해 보이는걸로 구입했습니다. ^^;
급 충동구매!

돌아다니다 목배개도 잃어버리고 어찌어지해서 라운지로 들어와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네요..
맥주도 좀 마셔주고 말이죠. 전날에도 일을 늦게까지 해서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았는데 역시 사람은 술을 마셔야..
아니지... 밥을 먹어야 괜찮아지네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깔리보 공항에 거의 도착을 했는데 기상악회로 마닐라로 회항했습니다.
밤에 도착을 했어야 하는데 새벽 아침이 다 되서야 도착을 했네요.. ㅠ.ㅠ

이때 공항에 아무 비행기도 내릴 수가 없어서 취항하는 항공사 전부가 마닐라에 있다가 아침에 공항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공항에서 선착장 가는길...

날씨 좋다!



한시간 반정도를 차를 타고 이동한뒤에 배를 타고 15분정도 이동하면 보라카이 도착완료!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일은 바로 전화기를 개통하는 일이었는데..
평일이고 회사에 묶여 있다 보니..연락을 안 받을 수가 없네요.

휴대폰 심카드 파는 곳을 찾아가서 340페소에 전화기를 맡기면 직원이 알아서 셋팅해준답니다.



도착해서 본 화이트비치..
날씨 쾌청!

어제 비바람이 몰아졌다고 하던데.. 덕분에 날씨가 너무 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숙소는 해변앞 바로 이런곳에 하루 묵었으면 좋겠지만..
예약을 해두고 아침에 도착을 해서 결국 체크인하고 샤워하고 바로 체크아웃하는 요상한 일을 해버렸네요.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별다른 식사를 한 상태가 아니라서 일단 피자부터 쳐묵쳐묵!!
옐로우캡은 예전에 필리핀에 있을때 야식이나 술안주로 자주 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
맛있다 보니.. -_- 불평불만이!



비치에는 낮시간이 되고 날씨가 너무 덥지 않다 보니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네요.
그래도 화이트비치 자체가 넓다보니 놀때도 별로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답니다..



그리고 아점을 하러 모였으나..

이미 피자 두조각이 뱃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
정말 음식을 앞에 두고 맛만 봤네요..



차를 타고 류호 뷰포인트로 이동~!
개인 동물원 같이 꾸며 놓았는데 독수리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
눈빛이 정말 카르스마 넘쳐요!



뷰포인트에서 보이는 풍경은 나중에 페러세일 하면서 본 풍경보다 좋았어요..
이곳은 꼭 가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마음도 뻥!
그리고 바람도 정말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시원함도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다음에 찾아간 동물농장!
태국외에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했지만 의외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종류가 꽤 많았네요..

뱀, 앵무새, 거미, 악어 등등...

대부분 저와 친한 동물들이아니기 때문에..ㅠ.ㅠ 눈으로만 봤어요..
사실은 눈빛도 피하고 있었네요..

그나저나 한마리는 계속 제 시계를 물어 뜯고 있었어요.. ㅠ.ㅠ



그리고 해변으로 슝~!



다음에 도착한 마사지!

시간이 바로바로 팍팍 지나가네요!




밤이 되니 놀아야죠!!
아주 알차게 놀아서 그런지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놀았다고 생각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만.. 숙취는 역시 배신이 없더군요!



벌떡! 숙소에서 일어나서 출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핑하러 출발!

낚시도 하고..스노클링도 하고 한참을 보냈네요!


스노쿨링도 좀하고 배를 타고 일주를 하면서 가이드분이 준비해주신 음식도 먹었습니다.
큼지막한 문어 세마리에 돼지고기 그리고 코코넛을 얇게 썰어서 먹는데..
바다에서 먹는 삼합!!



식사를 마치고 섬을 돌아서 나오는데 숙소로 다시 들어가는 구나..
생각했지만.. 도착한 곳은 바로...



점심식사.. -_-
분명 방금 먹은걸로 생각했는데.. 배에서 먹은 것은 간식일뿐!!


숙소에 잠시 복귀를 한뒤에 페러세일링을 하러 출발!
얏호!

그런데 의외로 밋밋함!
난 이런걸 원한게 아닌데 숙소에서 서핑 배울껄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배를 타고 빠르게 달리는 부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배가 거의 날라가심!


돌아온 뒤에 무동력 보트를 타고 다시 바다를 돌아보게 됩니다.
맥주나 간식을 좀 준비해도 좋을 것 같은데 술종류는 안된다고 합니다.

딱 맥주 두병 마시면 돌아오는 코스라서!!
아쉽기는 했네요!


머무는 동안에 날시가 점점 좋아져서 극강을 이뤘지만..
세일링 나오는 바람에 방수카메라만 달랑 들고 나와서 그런지 사진을 전혀 찍을 수가 없었네요..

시간내서 야경을 찍고 싶기도 했는데 움직이는 인원들이 있다 보니..자유여행에 비해서 혼자 뭘 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



바이트클럽의 버거도 한개 먹어주고요!
간식이라고 하지만 저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맥시코 음식으로 먹었고..
다양한 음식점들이 해변에 몰려 있어서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전날의 피로로 인해서 다들 지쳐있어서 일찍은 아니지만 다들 적당히 맥주 한잔하고 들어갔네요~!


아침이 되어서 다시 역순으로 섬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여행을 가면 갈때 날씨가 가장 좋다는 말이 있는데 .. 보라카이 날씨가 정말 끝내줬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으로 김치볶음밥을 야무지게 한접시 비우고 맥주도 한잔 하고 한 30미터 떨어져 있는 공항으로 갔습니다.
 


비행기가 직항편이다 보니 4시간 정도의 비행이라서 돌아오는 길은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아쉬움만 가득가득 했네요.. ㅠ.ㅠ



갈때 고생을 좀 해서 그런지 올때는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른 도착했답니다.
간단하게 써보려고 프롤로그라고 했는데..
에필로그라고 할 정도로 내용을 전부 써버렸네요.. 헤헤~!

이어지는 여행기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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