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통영/원조시락국] 통영의 향토음식 서호시장의 시락국

통영 여행을 하기전에 꼭 가보고자 했던 집인데 전날에 술을 왕창 먹고 아침겸 점심을 하러 향했습니다.
많은 향토음식점들이 서호시장내 혹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숙소는 서호시장
인근으로 잡으시는게 이래저래 편하실것 같아요. ^^

시락국..

시래기국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장어를 넣고 끓여진거라서 몸에도 좋다고 하네요.
봄에 왔다면 도다리쑥국을 먹었을텐데 여름시즌이라서 아침 해장으로 먹을만한건 시락구과 졸복국정도라
조금은 아쉬움도 남는 아침식사였어요.




시락국

된장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사진이 요상하게 나왔네요..
이때도 이미 정신줄을 어느정도 놓고 있는 상태라.. -_-




자리를 잡으면 시락구이 나오고 이제 먹고 싶은 반찬을 적당히 덜어서 드시면 되는데..
먹고 싶은것만 먹을수 있어서 전 이런 시스템이 참 좋아요 ^^



국밥이랑 먹을수 있는 반찬들이고 시락국만 준비해서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있어서 회전율이 빠른편입니다.
식당이 넓지 않은데 식사를 하고 있는 중간에도 우르르 들어오셨다가 가시더라구요.





밥을 말았을때..
아차!

국물이 있는 국밥에는 절반만 말아주는게 원칙인데.. 이렇게 말아버리다니!








먹고 싶은 반찬을 덜어서 해장 시작!
전 옆에 친구가 덜어놓은걸 그냥 젓가락만 올렸어요 ㅋㅋ


밥을 한방에 말아서 그런지 국물이 다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사장님이 지나가시다가
보시고 또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밥도 부족하면 말하라고 하시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시원한 된장국만큼도 안되게 저에게는 감흥이 없네요.

해장으로 하기에는 좀 얼큰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침식사로 가볍게 먹기로 좋을것 같기는 한데..
꼭 찾아가서 먹어야 하는 집일까 싶은 생각도 좀 들었구요..

물론 전날에 과음해서 입맛이 너덜거려서 그런게 아닌가 하기도 합니다.
부담없는 가격대니 그래도 통영 간다고 하면 먹는 음식 후보로 올려놓을만 하기도 하네요.



동글동글한 계란군 블로그

관리자
TISTORY 2009 우수블로그
TISTORY 2010 우수블로그
TISTORY 2011 우수블로그
TISTORY 2014 우수블로그
공지사항
글 보관함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Email : kuyaanda@gmail.com 리뷰 및 원고요청은 이메일로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