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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여행] 인레의 시장 그 두번째 이야기..

하루도 안거르는 동네 산책..
시장이 쉬는날이 있다고 해서 조금 놀라기도 했는데 주말에는 문을 닫는경우가 있으니
필요한게 있을경우는 그전에 구입을 해놓으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가득이나 일찍 열고 일찍 닫는 바람에
뭘 사기도 힘든데.. 시장이 문을 닫을경우는 과일도 사기가 힘들어서 꼬박 이틀을 간식없이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몇일을 머물경우는 숙소에 미리 시장 쉬는날이나 휴일이 있는지를
알아보는게 좋답니다. ^^



뜨거움이 조금은 가실 시간에 동네 마실 출동!

오늘의 목적은 약간의 과일과 그전에 안먹어본 음식을 조금 먹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나왔어요.



왠지 사이좋아 보이는 아이들..
누나가 동생을 아주 꼭 챙겨서 다니더라구요.




으잉... -_-?!
시장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전날 먹을걸 좀 무리해서 잔뜩 사두었는데..
시장과 거기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은 다 문을 닫았는데 안쪽 골목길로 시장이 따로 형성되어있네요.

다만 물건 선택이 좀 좁고 과일보다는 야채들 위주로 물건들이 있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쪼끔 놀람!

몇일을 돌아다녀 본 결과 이쪽길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길이 아니거든요~!




어이구나!

이렇게 날씨가 뜨거운 동네에도 저 보다도 안타신 분들이 있네용.. 호홍!


시장으로 가는 골목안이 이미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요 ㅋㅋ
이렇게 되면 쉬는날이 있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노점도 많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쉬엄쉬엄 하기도 좋고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한층 더 미얀마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좋네요.




의외로 생선들이 많아서..
튀김이나 조림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중국음식을 파는 곳들이 있어서 인근 큰 슈퍼에서 간장같은 양념은 구하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필살의 양념인 라면스프를 이미 가지고 있는 중이라서.. 무척이나 고민을 ㅋㅋ




거대 물고기와 거대한 닭..


우와.. 닭은 정말 무섭게 커서 저걸 어떻게 조리를 해야하나 -_- 멘붕이..
하여간 육식은 힘들다는걸로 결론..

생선은 한 10명 먹어도 되겠네요..




미스조는 여전히 살랑살랑..
열심히 혼자 걸어가버림.. 바람같은 사나이!



식재료중에 궁금한것들이 많아서 의외로 시장에 가면 눈이 번뜩번뜩한데..
할머님이 불러서 가보니 필요한게 있으면 사라는 사인을.. ㅋㅋ




그런데 의외로 묵이!!!! 오호..

구경만 열심히 했는데 나중에 갈때 다시 부르시더니 사탕수수로 만든 사탕을 주시더라구요!
인심도 좋아라!!

물론 이런 부분은 한국드라마 덕분에.. 동네 분들이 다들 좋아해주신답니다.
한류 만쉐이!




식사도 해야하고 시장을 좀 벗어나서 걸어 다니기 시작..

위에 오토바이라고 해야할까요? 여러명이 탈수 있어서 숙소 구할때 타고 다니면 좋답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길에서 아시는 분을 만남 ㅋㅋ 바로 저녁에 자주가는 바베큐집 여사장님!

이분은 식당을 두개나 하시네용. ㅋㅋ

하여간 반가운 마음에 국수 한그릇!



샨음식이라고 하는데..
매우 자극스러워 보이지만 의외로 맛은 나쁘지 않답니다.



면발이 좀 퍼졌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한끼 잘 해결!



아.. 이날의 고민은 미용실에 가볼까 하는거!

젊은 사람들의 경우는 염색하신 분들도 많고 번화가에 가면 미용실이 상당히 많아요.
다만 약냄새가 .. 후덜덜.. -_-

워낙 뻣뻣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서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나중에 더 걷잡을수 없는 머리가 될까봐 참았네요 ㅋ
아참.. 동남아 여행중에는 되도록 머리 하시지 마세요. 태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바보 삼용이가 되나 그렇지 않더라도 실패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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