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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점 훌리오..
식당이 오픈한지는 시간이 꽤 흘렀는데 한창 장사가 안되다가 작년부터 괜찮아지는것 같네요..
처음 오픈했을때 술집인지 밥집인지가 좀 불명확해서 몇번 갈려다가 말았거든요..

요즘들어 사람도 많더니만 .. 얼마전 지인이 음식이 꽤 괜찮다는 말을 해줘서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뭐 딱 날을잡아서 간것은 아니고 일단은 가까워서 호감이 확!!


처음 멕시칸 음식을 먹어본건 대학가 근처였는데 한창 열풍이던 인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손쉽게
먹을수 있다가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한참 안먹게 되었네요..
제가 대학다닐때쯤 지금의 파스타 먹는것처럼 아주 먹기 쉬운 음식이었는데 새삼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메뉴판..

메뉴는 생각보다 많았는데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일단 처음오고 해서 실패할 확율이 좀 적은 음식들인 엔칠라다와 화이타로 간단하게 주문을 했어요.



일단 맥주부터...

예전에는 밥집에서만 그랬는데 요즘에는 외국에 여행할때 처럼 자리잡으면 일단 맥주부터 주세요가..
입에 착착 달라붙고 있네요.. -_- 주정뱅이가 될려고 그러나?!



맥주의 핵심은 거품..

요즘 같이 아자카야나 레스토랑에서 해외맥주만을 파는곳들이 많아서 선택권이 박탈당해 아쉬운데..
요렇게 거품도 그냥 해주시면 너무 아쉬워요.. 맥주를 따르고 나서 새로 따라줘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야 목으로 넘어가면서 맥주와 부드러움 거품이 함께라 너무 좋은데 ㅠ.ㅠ



산미구엘 생맥주

산미구엘도 별반 차이가 없네요. 맥주는 확실하게 맛있다고 이야기하기는 무리가 있겠네요.
맥시코음식이라 마가리타와 함께도 좋을것 같은데 이날 날씨가 갑자기 쌀쌀한 날이라..
그건 담기회에 다시 와서 마셔보도록 해야겠네요.. ^^




치킨 화이타 등장!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비쥬얼 좋쿠나!!





돼지고기, 소고기, 치킨 중에서 고를수 있는데 일단은 치킨으로 선택..
몇가지 요리들은 고기를 선택할수가 있는데 보통 가시면 두가지 정도 드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다른걸로 주문하시면 될것 같네요..

화이타의 경우는 모듬메뉴 같은 소고기, 치킨, 새우등이 함께 나오는 메뉴도 있답니다.



고기와 함께 또띠아에 들어가는 야채와 치즈..




메뉴들이 나오면 요런식..




야채들과 더불어서 고기를 넣고 싸서 드시면 되는데...
돌돌 말아가지고 엔칠라다에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참 맛나더군요.

고수는 너무 조금 가져다 주셔서 나중에 따로 좀 더 가져다 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다져서 가져다 주시더군요~!






엔칠라다

구운고기와 함께 밥이 들어간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느끼마






또띠아칩이 같이 나오는데 ..




단면을 보면 요런식~

나온 모습이 느끼한 음식이라 관심밖이었는데 의외로 엔칠라다는 참 맘에 들더군요..
특히 소스도 그렇고 술안주로도 참 좋더군요..

간단하게 먹으려고 잠시 들어왔었는데 맘에 들어서 자주 갈것 같네요.
아마도 시원해지면 더 자주갈듯 한데..  오래간만에 화이타에 대한 추억들이 솔솔~ 살아나서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그때 만나던 친구들은 다들 잘지내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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