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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래 횟집 / 인천시 남구 주안4동 300-23 / 032-435-6664


작년에 여수를 방문했을때 가장 인상적인걸 생각해보라고 하면 삼치를 빼먹을수가 없는데..
여수에서 먹던 삼치를 인천에서도 먹을수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하네요..

여수에서 삼치를 먹으면서 사장님에게 들었던 말씀은 삼치의 대부분은 잡히면 일본으로 수출이 되기 때문에
양질의 삼치를 한국에서 먹는건 쉽지가 않다. 그리고 가격을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건 여수뿐이다..

뭐 이런식의 말씀을 하셨는데.. 인천의 사장님 또한.. 서울인근에서는 을지로쪽 그리고
인천의 막줄래횟집을 빼놓고는 쉽게 먹기 힘든 생선이라는 말씀을 강조하시더군요..

뭐 결론은 먹기 힘든 생선이다.. 뭐 이런 말씀이랍니다!!

아참.. 찾아가시는 방법은 인천 석바위사거리 인근인데 간석역과 주안역 중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막줄래 회 전라도 여수집

일명 막줄래 횟집으로 유명한 집인데 이전에도 모임에서 몇번 갈일이 있기는 했는데..
인천까지 다녀오기 힘들어서 갈 생각도 안했는데 정말 우연히 전날 술먹다가.. "인천갈까?"
이러는 바람에 인천 사지는 지인들하고 뭉첬네용!! ㅋㅋ

운전을 해준 연신내 박씨에게 감사를!!




메뉴판

참 고민이 많았는데.. 새조개냐.. 아니면 삼치냐!!

둘다 먹을수도 있지만 인천까지 와서 한집만 가기는 좀 아쉬워서 여러집에 갈려고 하다보니..
고를수 있는것은 하나뿐!! 일단 삼치로 결정!






상차림

기본으로 깔아주는 반찬들이 많은곳이 좋기는 한데.. 특별히 괜찮은건 별로 없었어요..
그냥 평균적...?





▲ 바로 구워나왔던 생선전이 그나마 괜찮았다는 생각만 나네용..




소라도 나오기는 했는데.. 좀 따숩게 해서 주시지!!

몇일 따뜻했다가 이날이 주말 한파라서 굉장히 추워서 그런지 차가운 반찬들보다는 따뜻한 반찬들이
왠지 정이 듬뿍 가는 그런 날이었네요.. ㅋㅋ



삼치 등장



여수에서 먹고 삼치를 회로 먹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된지 1년이 안된것 같은데..
또 먹을 기회가 있다니 놀랍네요!


일반적인 회에 비해서 쫀득함은 좀 적고 부드럽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느끼함도 어느정도 있어서 이정도 양이면 3명이 술 콸콸~! 마셔주면서 먹을만 합니다.



여수에서 먹을때는 좀 얇다 싶었는데 상당히 두툼해서 씹는맛도 더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양을 생각하면 가격이 그리 비싸다고 생각이 되지 않을정도라..
삼치회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장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삼치를 먹는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김에 삼치를 양념에 반만 담궈서 올려준뒤에 초생강, 마늘, 김치, 날치알을 올려준뒤에 쌈을 싸서 섭취!





김치까지는 좋은데 초생강의 경우는 삼치의 맛이 뭔지 입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를정도로
향이 강해서.. ㅋㅋ 전 안넣고 먹는게 입에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그냥 회만 먹는것보다 느끼함을 줄여주기 위해서 쌈을 싸서 먹게 하는는건 참 괜찮더군요.




주말임에도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뒤쪽에 오신분들도 서울에서 놀러오신 분들 같더군요..

쉽게 먹을수 없는 메뉴들이 있어서 잊을때쯤 한번씩 가주면 좋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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