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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꾸따에서의 일정이 하루 이틀씩 늘어가면서 투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발리 현지 여행사에서

하루전날 혹은 당일에 예약해서 할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잠바란에 가게 된것도 바로 이런 투어를

이용해서 가게 된것 인데요. 빠당빠당비치를 갔다가 울루와투사원에서의 깨짝댄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잠바란 해변으로 와서 씨푸드를 먹고 호텔에 도착하면 반나절 오후투어가 끝나게 됩니다.

 

이동 거리도 꽤 되는 편이고 관광지 입장료, 공연관람료, 저녁식사 비용까지 모두 26불이라는

가격으로 제공이 되고 즐기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 

 

아.. 잠바란인데 이미지에는 잠발란이라고 나와있군요.. 쿨럭!!

 

 

 

울루와투 사원에서 깨짝댄스를 보고 오는 바람에 저녁식사 시간이 좀 지나서 도착을 했는데..

아마도 8시쯤.. –_-

 

정말 배고 고파서.. 공연을 보면서 하늘이 노래 지는걸 느끼고 있었어요! 그 공연장은 주변에 간식도 안팔고!!

망할 원숭이는 선글라스를 강탈한후 박살을 내는 바람에.. 배고픔에 멘붕까지!!

 

그런데도 해변에 밤늦게 와서 켜진 수많은 촛불을 보니.. 이쁘기는 하데요!! ㅋㅋ

 

 

씨푸드 골목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씨푸드 집들이 있는데 해변으로 돌으셔도 되고 아니면

이쪽으로 돌다가 들어가셔도 됩니다.

 

보통 잠바란에서 씨푸드를 먹으면서 바가자리를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투어의 경우는 딱히 그럴 경우가 없네요.

바로 식당으로 직행해서 추가되는 음료 비용만 지불하면 되거든요.. 맥주나 콜라 같은거 말이죠!

 

 

 

안내 받은 자리를 잡기는 했는데…

2인 테이블은 테이블과 의자가 해변을 보고 있게끔 되어있는데…

미스조와 전.. 커플도 아닌데!! –_-

 

어떻게 자리를 잡은 곳도 딱! 커플 주르륵 있는 곳에 둘러 쌓이는 바람에..

괜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ㅋㅋ

 

 

 

연인과 발리라면 저녁식사를 하는 곳으로 추천해주고 싶은데..

씨푸드도 그렇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고 공연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해변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나름 조용하기도 해서 연인과 밀린 이야기도 하고 좋을것 같더라구요.

 

 

해변의 밴드라고 해야하나?

하마 한국 노래도 하시는걸로 들은것 같은데.. 노래도 흥겹게 하시고 좋았는데..

남자둘이 자리잡고 있었던 우리자리에는 오지 말라고 눈으로 레이저를 쏘고 있었습니다!!

 

 

 

일단 … 자리잡고 맥주부터 주문을 했는데요..

음식 자체가 바로 나올거라는 기대도 안했기 때문에 일단 맥주로 먼저 배를 채웠어야 했어요!!

 

 

음식은 미리 주문이 되어있었는데..

오이와 토마토로 만든 샐러드와 생선 맑은국이 나왔는데.. ..

 

정말 나온지 10초만에 흡입!!

 

그리고 맥주도 추가로 주문.. ㅠ.ㅠ 아이고 배고파라!!!

 

 

 

 

앞뒤 양옆 전부 분위기 좋은데..

배고프고 피곤한 사람은 우리밖에 없구나!! ㅋㅋ

 

 

 

여행사 아저씨 이야기로는 접시 가득한 생선이 한마리가 나온다고 했는데…

음식을 보자마자..

“ 여행사 아저씨는 여기에 와보지 않은게 분명해!!” 라고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1인당 한접시씩 준비가 되어서 나오고 조개와 생선구이, 그리고 새우구이와 관자 꼬치..

배가 고파서 그런건지 간이 좀 세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역시나 흡입!!

밥이 상당히 많았는데.. 전부 다 먹었어요.. 허허헛.. –_- 맥주도 꽤 많이 마시고 말이죠 ㅋㅋ

 

조개는 껍대기는 두개지만 알맹이는 4개 ㅋㅋ 그리고 생선은 고등어과 같이 좀 단단하지만 그리 맛있는 생선은 아닌듯 한데..

양념이 괜찮아서 먹을만 했구요.. 새우와 관자는 굳!!!

 

먹고 부족한거나 크랩 같은걸 먹어도 좋을것 같기는 한데 해변 자체가 워낙 어둡고 촛불 하나로 버티는 곳이라서

거창하게 먹기 보다는 간단하게 먹고 분위기를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요렇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 배부름에 떡실신 하면서 자버렸네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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