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랑] 혼자 가볍게 들려서 술한잔 할수 잇는 선술집

합정역에서 상수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선술집 랑..
집하고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몇번 올일이 있는데 번번히 갈때마다 술자리가 끝나서 사실 술만마시고
제대로된 음식을 먹을일이 없었는데..

술안주로 회를 먹으러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랑으로 향했습니다.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회부터 시작해서 튀김 구이등 술마실 만한 안주들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주문은 모듬회와 타코와사비 그리고 오래간만에 사케를 한병 주문했네요..

타코와사비..

사실 타코와사비의 경우 엄청 맛있어서 먹기 보다는 술안주로 집어먹기 좋아서 주문하는 안주중 하나랍니다.

둘이가서 750ml 사케 한병정도야...
뭐 쉽게 마시는데..

이미 전작을 두탕뛰고 .. 술을 주문하자 같이간 지인은 이제는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술을 못마신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_-

보통 이런 이야기는 술집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하잖아요! 흥!!

모듬회 등장...

참치 광어 새조개 고등어 전어까지..

술한잔 하는 안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요즘들어 회보다는 고기!가 주 술안주이다 보니 정말 오래간만에 먹는것 같네요..
한창 먹으러 다닐때는 매일 회만먹으러 다녔는데...

고등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날도 슬슬 따뜻해지고 있으니
언제 수산시장에 가서 회를 좀 흡입해주고 와야하는데..

시간이다 뭐다 해서 가까운 수산시장 가본지도 한참 되었네요..

나오면 대략 요렇게~!

남자 두분이서 하시는거 같은데 술집 자체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리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간만에 저녁 술자리가 버거운 저녁밤이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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