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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살기 전까지만해도 친구들하고 집에서 음식 정말 자주해먹었는데.. 홍대로 이사와서는 주방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핑계거리가 참 많이 생겨서 음식을 해먹는것보다는 사먹는게 월등하게 많아진듯 싶네요..

얼마전에 친구집에가서 미쿡식 가정요리를 거하게 얻어먹고 나서 집에서 나도 밥 좀 해줘야 겠다 생각을 했는데..
1월부터 일본이다 인도다 여행가기 시작하면 힘들것 같아서 부랴부랴 약속잡고 모였네요..

음식을 뭘해줄까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불고기나 이런걸로 해서 3개정도 음식을 준비해서 코스처럼 먹을까도 고민했는데..
그렇게 하려면 하루전날 부터 음식준비를 해야해서 그냥 샤브샤브로 결정..

하지만 바로 당일에 갤럭시노트가 맛이 가는 바람에 AS센타 갔다가 대리점가서 교품 맡겨놓고 샤우팅 하느냐고..
거의 약속시간 40분전부터 집 정리도 하고 음식준비도 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잘 했네용.. ㅋㅋ

역시 우리에게 필요한건 스피드!!!

준비한 음식은  해산물 600g / 고기 1200g / 그리고 수북한 떡 오뎅 버섯등등...

준비하면서 너무 많나 싶었는데 .. -_- 아주 깨끗하게 다 먹었네요..

그리고 후식으로 바나나와 과자들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홍시, 아이스포도 등등..
밥먹고 배부른데도 열심히 먹길래 물어보니..

원래 디저트 들어가는 공간은 따로 있다는 명언을... 하하하핫...

여기에 소주세병정도에 맥주도 3팩 먹었으니 음식도 그렇고 술도 그렇고 정말 많이 마신듯 하네요!

온 친구들중에 한명이 미국인인데 한국말을 꽤 잘하고 잘알아듣는데 말을 할때 보면 안되는 발음이 조금 있더라구요.
춤 같은 발음을 하면 알아듣기 쉽지가 않은데 ..

어제의 대박은.. "오빠 저 밝혀요!!" 라는 것이었죠..

사실은 발이 크다는 이야기를 하려는것이었는데.. ㅋㅋㅋ 완전 빵터졌네요..

다른데가서는 발크다는 이야기 하지마~!! 라고 주의를 주고 했는데 역시나 항상 모이면 웃을 꺼리를 만들어주는
친구 덕분에 참 즐거웠네요..


항상 주의에 재미있는 사람들 덕분에 더욱더 재미있게 살수 있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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