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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베..

현지인들은 라말비라고 말하는걸 보면 아마 라말비가 맞을것 같기도 한곳인데 퀘벡에서는 두세시간 걸리는곳에 위치하고 있는곳 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페러글라이딩, 카약, 카누, 하이킹, 캠핑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기도 합니다.

호텔을 설명하기전에 Auberge 오베르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야할것 같네요.
오베르주는 레스토랑과 숙박을 동시에 할수 있는곳으로 한국으로 말하면 주막이라고 하면 이해가 좀 빠를라나요?
길가에 있는 숙소겸 레스토랑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 호텔에 비해서 조금 더 시골틱하고 개인적으로는 음식은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퀘벡주에 오셔서 오베르주에 묵는다면 아침 혹은 저녁은 꼭 시간을 내서 드시기를 권해드려요~!

저녁은 간만에 피자와 파스타를 먹는 바람에 아침만을 먹었는데.. 캐나다에서 먹은 아침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베르주는 소규모로 운영하는곳들이 많았는데 묵었던곳의 라인에도 4곳이 넘는 오베르주가 있었답니다.
다만 큰길에서 해안쪽으로 들어와야 해서 그냥 길에서 보고 들어가기는 조금 어렵기는 할것 같습니다.
(네비가 없으면 찾아갈때 고생 엄청 했을것 같네요.. ㅠ.ㅠ)



도착 당일!!
무지개는 좋은데 다음날 바다에서 카약타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 보슬보슬 내리면 좀 억울하네요... ㅠ.ㅠ
몽트랑블랑에 이어서 어디만 가면 일단 비가 내린다는.. ㅋㅋ



Auberge Des Peupliers

본관 건물로 리셉션과 바 그리고 식당이 이건물에 있습니다.
뒤쪽으로 별채가 있고 숙박은 그쪽에서 한답니다.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곳이 리셉션..
딱 두명 서있을수 있습니다. ㅋㅋ

가정집으로 개조한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식당을 가려면 리셉션, 바를 통과해서 가야한답니다.



한쪽방은 갤러리로 꾸며놓았는데 내부의 미술품은 전부 판매하는것이었답니다.

그림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다녀오신 분이 그리신 그림이 상당히 많았어요.. 6점 이상이었거든요~!



내부에 있는 바..

저녁때 맥주한잔 하러 올까 했는데 날도 춥고.. -_- 움직이기 귀찮아서 스물스물 침대안에서만 있었네요~!



이곳이 건물 뒤쪽편에 있는 별채..
트윈룸으로 옮기는 바람에 그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뒤쪽편으로 방을 얻어서 멋진 창밖풍경은 밖으로 나와야만 볼수 있었네요.




캐나다 관광청의 인증서지만.. 관광객에게 숙소선택할때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것 같네요.
한국에서 이미 출발전에 모든 숙박 예약을 마치고 움직여서 ^^;;; 이런걸 알수가 없었으니까요~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는 좋았어요~!
퀘벡시티에서 라말비로 올때도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려서 조금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날씨 좋다~!!

몽트랑블랑에서 내내 비가 쏟아졌었는데 다행히 라말비에서는 도착한날에 비가 좀 오고 다음날 아침에는 너무나 맑은 날씨였어요~!




방에 들어오니.. 음.. 시골집.. 음.. 시골틱해!



내부에 냉장고가 없는것이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침구류도 포근하고 좋아서 푹 잘 잔것 같네요~!



다만 욕실겸 화장실이 상당히 좁다는 사실..



호텔 어디를 가도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어서 좋아요~!!!



TV는 브라운관은 괜찮아..
그런데 제대로 나오는 방송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 .. ㅋㅋ

하지만 프랑스어로 나오는 방송을 많이 볼일도 없으니 불편하지도 않았어요..




이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아침이 다가왔습니다.

체크인을 할때 아침 / 저녁 식사를 하는지 여부를 물어보아서 아침식사를 할꺼라고 말해놨습니다.
아마 식당에서는 미리 인원에 맞춰서 준비를 하는듯 하네요..

예약된 내용으로는 아침식사가 포함되는걸로 되어있었는데 실제로는 아침식사는 별도였어요~!
그래도 최고로 만족했던 아침식사!!

주문은 크레이프 그리고 토스트로 ...



이것이 크레이프.. 한국에서 먹어본것하고 흡사한데..
밀가루를 이용한듯 싶고 쫀득하니 맛있다군요.. 양도 많아요!



가장 마음에 든건 바로 이 토스트!!!
블루베리가 듬뿍 뿌려져 있고 새콤달콤하니 입에 착착 달라 붙었다는...
접시 한쪽에 담긴건 메이플시럽입니다.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있던 머핀도 참 맛있었는데.. ^^ 생각해보니 저녁식사를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내부는 요런식..
음료는 커피와 쥬스를 고를수 있는데 커피는 한주전자 그냥 놓고 가셔서 좋더군요..ㅋㅋ


단순히 하루를 잠만 잔다고 하기 보다는 식사도 하고 편하게 쉬었다가 갈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곳입니다.
편의시설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시골에서는 시골틱한게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
전기를 사용할수 있는것만해도 고맙게 느꼈답니다 .아참 방에서는 와이파이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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