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소고산제일루] 술안주로 먹는 양꼬치와 부추만두!

홍대 / 소고산제일루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13
02-3141-3045

양꼬치가 생각날때 자주가는 집인데 일끝나고 새벽에 가다보니 카메라를 가져가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네요.. ^^;
새벽5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일끝나고 2~3시경 가서 새벽은 역시! 고기! 라고 외치고 ...
맥주한잔에 만두 좀 먹고 오는 저에게는 술집보다는 야식집 같은곳입니다.

상수쪽으로 가면 더 괜찮은 양꼬치집이 있지만 새벽에는 영업을 안하는관계로 항상 소고산제일루만 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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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수노래방 건너편 골목안쪽에 있습니다.
돈부리 골목이라고 하시면 아실만한 바로 그 골목~!

소고산제일루...

샤브샤브글을 보니 샤오페이양도 가봐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자리잡고...

양고기와 더불어서 부추만두도 주문해주시고..

맥주와 땅콩으로 이제 고기가 익을때까지 기다려주면서 마셔주면 됩니다.

땅콩가루? 뭐 양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라면스프같아서 거의 찍어먹지는 않는답니다. ^^:;;

칭따오 맥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항상 와서 같은거 마시는것 같아서 오늘은 하얼빈 맥주로...

숯불에 자주 떨어뜨려서 그런지 아래에 철판을 하나 깔아줍니다.
술드시러 오시는분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듯한데 굽기 편하기도 하고 괜찮은것 같아요..

한쪽에는 양꼬치 1인분 옆은 양꼬치+오징어+새우 세트메뉴..

양꼬치1인분 10개 9,000원
세트는 10개 10,000원..

양고기 새우 오징어.. 사이좋게 싸그리 냉동이지만...

판위에서 열심히 구워줍니다.
한명이 신경쓰면서 살살 돌려가면서 기름도 탁탁 쳐주면서 구워야 하는데..

요렇게 구워주니 아무도 신경안쓰고 그냥 드리킹하면 되니 편하기는 하더군요~

쯔란도 달라고 하고 고수도 조금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중국집에 그것도 양꼬치집에 고수가 없데요 ㅠ.ㅠ

쯔란을 사랑하는 형은 벌써..
양고기에 쯔란을 마구 뿌려줍니다.

굽는 속도로 보면 오징어가 가장 먼저 익고..
그다음 새우.. 그다음 양꼬치 순으로 드셔주시면 될듯 싶어요..

의외로 오징어 마음에 들었음!!

새우는 새벽에 껍질 벗겨서 먹을만큼 부지런하지 않아서..
같이간 형들에게 하나씩 배분!

잘 익었네요..
한입 먹으면 입안에 기름이 좌르르륵~!

양꼬치 먹으면 딱 이때가 가장 좋아요.. ㅋㅋ

마구 올려서 금방 구워 줍니다.
맥주와 마구 먹어주니 어느덧 금방 다 구워버렸네요. ㅋㅋ

▲ 부추만두 4,000원

소고산제일루에서 판매하는 만두는 총 5종류..
그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추만두 입니다. 조금 짜기는 하지만 술이랑 같이 먹기 때문에 꽤 괜찮은 만두예요~!

만두의 경우는 냉동된걸 다시한번 쪄서 나오는듯한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나중에 추가 주문하시는것보다 양고기 주문하시면서 같이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먹다가 쉬면 끝이잖아요.. ㅋㅋ

요렇게 안에는 부추만 가득~!

맥주는 계속 주문하고..

간단히 야식으로 먹기로한 양고기는 추가주문 들어가줍니다. ㅋㅋ

▲ 지짐이만두 4,500원

원래는 기름을 만두에 반쯤 잠기게 하고 튀겨내는건데...
새벽에 뭘 바라겠습니까.. ㅋㅋ

아참 지짐의 만두의 경우는 고기,부추,팥 만두중에서 선택해서 가능하답니다.

안에는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느끼해서 별로인것 같아요..
얼마전 중국 다녀온형과 같이 만두 대토론을 했는데 역시나 부추만두외에는 안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ㅋㅋ

들어올때 .. 2시쯤만해도 손님이 가득이었는데..
문닫을때가 되어서 그런지 나중에는 한가하더라구요~

아참.. 요즘같이 추운날에는 문앞쪽 자리에 앉지 마세요.. 식당에서 현관을 열어 놓기때문에 엄청 춥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