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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북면 천부리 / 신애분식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 534번지
054-791-0095


울릉도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먹어보리라고 생각했던게 참 많은데.. 예를 들어서 홍합밥, 산채비빔밥, 약소불고기 등등...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먹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고 머물고 있는 집에서 형하고 누나가 워낙 잘챙겨줘서
하루종일 잘먹고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형이 따른건 몰라도 따개비 칼국수는 먹고 가야지 하면서 해장겸 점심으로 다녀온곳입니다.

따개비칼국수집으로는 섬에서는 이집이 가장 맛있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도동항쪽에 있는 집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합니다.
다만 항구에서는 1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식사하러 그냥 오시기는 무리고 나리분지하고 여행하는 코스로 잡아서
식사하고 트래킹하듯이 올라가시면 될듯 싶습니다.

따개비? 응?? 생긴건 전복 비슷하게 생겼는데 큰건 오백원동전 정도 사이즈가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연산이고 전날 잡은걸로 그날 장사를 하시기 때문에 날씨가 험하거나 따개비를 잡으러 가기 힘들경우는
칼국수를 안하는 날도 있다고 하니 가시기전에 전화해보고 가시도록하세요~ 아참 그리고 오후 2시 이후에는 먹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머물고 있던곳이 천부에서 10분정도 차를타고 가면 되는곳 칼국수 되는지 물어보고 
얼릉 대충 씻고 차를 타고 슝 날라갔습니다.


View On 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




울릉도의 대중교통수단인 우산버스..

버스를 타게 될경우 천부에서 내리신다음에 걸어서 50미터 정도 가시면 됩니다. ^^



오런 골목 안쪽길을 따라서 올라가시다면 됩니다.



올라가다 보니면 왼쪽에 화단이 있고 인근에 슈퍼도 보이고 작게 신애식당이 보이네요..



간판 위쪽에 가려져서 사실 분식이란 글자만 보입니다. -_-;



신애분식~

안쪽에는 4인정도가 자리잡고 앉을수 있는 작은 방이 있어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양념장과 반찬들..
김치도 적당히 익어 있었고 무생채와 오이도 새콤달콤하니 반찬으로 괜찮았어요~



자리잡고 바로 나와준 따개비 칼국수~!



▲ 따개비칼국수 7,000원



볶은깨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덕분에 고소하기는 한데 온통 고소한 향때문에 음식에서 나는 향이 전혀 안느껴지더라구요..

뭐 전날 과음한 탓도 크지만요 ^^;;



소복하게 쌓여져 있는 깨가루~!



요렇게 생긴 녀석들이 따개비..
오늘은 씨알이 조금 작은 편이라고 했는데 쫄깃함이 있어서 좋더군요..

국물도 해장으로 좋을만큼 시원하고 칼국수의 양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먹는 도중에 조금 더 삶아놨으니 부족하면 말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식당안은 작은편인데 점심시간이 되니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그리고 쌈이랑 같이 식사하고 있으신 분도 있던데 맛있어 보였어요 대부분 인근에서 일하시는 분들인것 같던데..
대부분은 칼국수 드시고 있었어요~



요렇게 하나하나 밀어서 잘라서 만들어 주신답니다. 은근 손이 꽤 갈것 같아요~



이건 식당 밖에서 .. 울릉도에서는 샤베기라고 하는데 방어새끼정도?
크기는 고등어보다 조금 큰편이고 회로 떠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구이는 기름이 많아서 느끼하기도 했는데..
말려서 국이나 구이로도 사용하시는 모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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