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산 상록수 / 낙지마당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872-16
031-437-1522


오래간만에 안산에 있는 집에 갔습니다. 식구들이 덜어져 살다 보니 같이 식사한번 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달랑 네식구인데 다 같이 밥먹는게 한달에 한번도 거의 불가능 하더라구요.
두달에 한번이나 되려나 모르겠네요~! 안산에도 한 두세달만에 가게 된것 같아요.
일때문에도 그렇고 이래저래 약속이 항상 많다 보니 집에 가는것도 어렵네요~

두시간가량 걸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옷을 갈아입으니 .. 다시 옷입으라고 하더군요. -_-
저녁먹으러 나간다고~! ㅠ.ㅠ

그럼 좀 씻기전에 말 좀 해주지.. 다 보고 있더니만 나가전에 형이 말해주네요. 흥!!!
간만에 집밥을 먹나 했는데 어머니가 전날에 몸살이 오셔서 음식을 하나도 못했다고 해서..
바로 다시 옷입고 출동합니다.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김명자낙지마당 본점이 안산에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상록수 인근이더군요.
술도 한잔 할 생각으로 차 놓고 택시타고 출격합니다.


그럼 낙지마당으로 가볼까요~


안산 상록수인근인데 찾아갈때는 소방소길로 가자고 하면 이쪽길에서 내려줍니다.
일방통행이라서 반대쪽에서 올경우는 길 초입에서 걸어와야 할것 같더군요.

지하에서 내려 찾을경우 상록수역에서 1km정도 될꺼란 생각이 들정도로 조금은 걸어야 합니다.

이지역 길을 잘 몰라서 찾아가는길이 쉽지는 않았어요. 전화만 한 5번은 한것 같습니다. ^^;;


김명자 낙지마당 본점~

메뉴판을 찍는걸 깜박 했는데.. 낙지볶음은 7,000원, 낙지전골은 15,000원 입니다.



주문을 하자 .. 동치미 등장~!
매운 낙지볶음때문에 나오는듯 한데..

동치미 엄청 사랑하시는 아버지가 "이건 사가고 싶다~ 맛이 잘들었어~" 라고 하시는걸 보면..
맛이 확실히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란찜

낙지볶음 먹을때 같이 먹어주면 딱~!!



낙지전골 2인분 / 1인분 15,000원


콩나물에 미나리.. 잔뜩 나와줍니다.
이때 아래쪽에 낙지가 깔려서 나오는줄 알고.. 양이 적네.. 라고 생각했었죠~



미나리, 콩나물..
둘다 완전 사랑하는 야채죠~!



계란찜 또 등장..
2명이 먹으면 한개씩 나오는듯한데 나중에 한개가 더 나와서..
그건 돌려 보냈답니다. ^^;;

계란찜 인심 짱~!!



낙지볶음 2인분 / 1인분 7,000원



깨 좀 안뿌려 주면 좋은데.. -_-
요즘은 어디가도 깨의 압박이 ....



큼지막한 낙지볶음이기 때문에 마구 잘라줍니다.
가위로 싹뚝싹뚝~!




매운낚지.. ㅠ.ㅠ

사진은 언제봐도 입에 군침이 한가득~!





밥위에 한가득 올려서 비벼서 쳐묵쳐묵~!

전골하고 같이 주문하면 4명이서 두개두개 주문하니 푸짐하게 먹네요.
일단 낙지의 양이 서울과는 차이가 좀 있어요~ 가격대비로 많이 주시는듯 합니다.


낙지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주인아저씨가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느냐고 엄청 고생한것 같다고 낙지 더 주셨다고도 말씀해주시기도 했구요..
한마리 더 들어갔다고 했던것 같아요~



야채를 옆으로 살짝 밀어서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낙지를 넣어야 하니까요~


낙지를 집어서 야채로 낙지를 눌러줍니다. -_-
숨 놓을대까지 지긋이~!

엄청 팔딱 거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얌전하네요~ 수조에서 추워서 그런가~


낙지를 아래 넣어주고 위에는 야채를 올려줍니다.
이때까지는 낙지가 많은지도 모르고 있었다죠~


안쪽에서 낙지 등장~!
오호호호홋~!

사이즈 상당히 크네요.. 작을줄 알았는데..




낙지는 먹기 좋게 싹뚝 싹뚝~! 잘라줍니다.
살짝 덜익었을때 먹기 시작하는데 너무 익으면 질겨지니 재빠르게 드셔주세요~
다시봐도 낙지 사이즈가 커서 깜놀~!




잘라놓으니 엄청 푸짐하네요~
같이 밥먹는 식구들 대만족~! 가족식사는 일단은 푸짐해야 된다죠..

덕분에 소주도 한잔합니다.


계속 쳐묵쳐묵 ..
아주 마구닥 쳐묵쳐묵~!



와사비 간장을 주는데 간장을 찍지 않아도 .. 간이 맞아용~!



볶음밥 안먹으면 또 섭하다죠~!
마무리는 항상 볶음밥!


부추와 같이 볶음밥이 만들어 지는데..
전골 국물로 만들기 때문에 간이 조금은 심심한 편이었어요~!

낙지덮밥에서 먹었던 남은 양념을 넣어서 비벼 주니 매콤하니 더 맛나더라구요.


식당을 배면 대부분 가족손님이 대부분~!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곳이네요. 서울에 있다면 소주한잔 하러 가끔 올만한데 말이죠~!

이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는 식구들과 오래간만에 식사도 하고 잘지냈네요~
다만 맥주도 한잔 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푸짐한 낙지 덕분에 너무 배불러서 마트 들려서 장보고 바로 귀가했네요~





다음 메인화면에 "매콤한 낙지를 한 입 가득~"로 소개되었어요~!

따뜻한 덧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동글동글한 계란군 블로그

관리자
TISTORY 2009 우수블로그
TISTORY 2010 우수블로그
TISTORY 2011 우수블로그
TISTORY 2014 우수블로그
공지사항
글 보관함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Email : kuyaanda@gmail.com 리뷰 및 원고요청은 이메일로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