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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 / 방짜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264
 031-752-2088


숯불로 구운 맛있는 양구이를 먹을수 있다고 해서 멀리 성남까지 출동합니다.
정말 간만에 성남에 왔는데 이번 2009년 마지막 술자리네요~!

방짜는 일행분중 야탑점을 가셔서 너무 잘 먹고 왔는데 모란에도 새로 오픈했다고 가보자고 해서
멀리 성남 모란까지 부랴부랴 갔네요.

그럼 방짜로 가볼까요~


분당선 모란역 1번출구로 하차한뒤 뒤쪽에 있는 길로 들어갑니다.
길을 따라 한참 가다보면 제일나이트가 보이고 그 대각선쪽 길건너에 보시면 있답니다.

밖에 서있는 간판이 없어서 그런지 찾아기가 쉽지가 않았네요.
대부분 일행분들이 인근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는.. -_-;;


방짜~!


메뉴판~

주문은 모듬구이로 해줍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착한데요~!


고기와 같이 섭취해줄.. ETC..


간과 천엽도 나와줍니다.
년초까지는 잘 먹었는데 요즘에는 왠지 좀 꺼려져서 안먹는 편입니다. ㅠ.ㅠ

아마 피가 충분한 모양이예요 -_-;;



상태 좋아보이는 숯불도 가득 들어주시고..


같이 섭취해줄 야채도 듬뿍~!

나중에 다 먹으면 따로 말을 인해도 바로바로 새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



반찬들 깔리면 대략 이런모습~!
특이한게 신사동 양철북 처럼 묵사발이 나와줍니다.


▲ 모듬구이 600g 양,대창,막창,염통  27,000원


양이 잔뜩 보이고 그아래쪽에는 대창이 살짝 보이네요!
살짝 오른쪽에 보이는 마늘은 최고로 매웠어요. 먹고나면 속이 쓰린.. ㅠ.ㅠ
인생에 쓴맛을 갑자기 접하고 놀랐음 ㅠ.ㅠ



사진 끝쪽에 있는것이 막창..
그리고 아래쪽에 깔려있는 조금 보이는 빨간것이 바로 염통입니다.

양의 경우는 특양이라고 양의 위쪽부분을 최고로 취급한다고 하는데 그쪽 부위는 아닌것 같다고
일행분이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뭐 저야 맛있으면 그냥 쳐묵쳐묵이죠.. ㅋㅋ


키조개구이~!

모란점에 있는 메뉴는 아니고 야탑점의 메뉴인데..
예약하신분이 특별히 부탁해서 야탑점에서 공수했다는..후문이..


살짝 버터 넣어서 그냥 구워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
양념구이가 되어서 그런지 그리 손이 많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손질하는데 손이 조금가기는 하는데 나중에 집에서 한번 해산물 버터구이 해먹어야 겠어요~!



배가 너무 고픈 상태라 일단 양하고 대창 불판에 올려놓고 샐러드를 먹고 있는데 방가운 계란찜 등장 ㅠ.ㅠ
숟가락으로 후륵후릅 마구 퍼먹었어요~



대창과 양을 불판에 올려주고 잘 구워줍니다.
숯불도 마음에 들고 불판도 완전 마음에 드네요. 연기도 바로 위로 흡입되기 때문에 옷에 냄새도 생각보다 안나더라구요~



불판 사이드에는 키조개를 살짝 올려놔줬네요~



익는중~!
이미 배고픔에 생으로라도 먹을 기세.. ㅠ.ㅠ


대창은 익기전에 적당한 사이즈로 잘랐는데~!!
이러면 안되고 좀 많이 익은후에 큰사이즈로 잘라줘야 합니다. 한 손가락 두마디 이상~
작게 자르니 대창 자체의 기름이 다 녹아서 사라져 버리네요..



양은 적당히 구워준뒤 섭취~!
중요한건 오버해서 구워줄경우 질겨서 먹기가 힘들어요~!
약간 딱딱해지고 질겨지거든요~



사진의 상태가 되면 바로.. 섭취시작~!



Chateau Hauterive Le Haut (샤토 오뜨리브 르 오)

ㅇㅅㅌ님의 협찬주~!

프랑스 와인으로 마시고 난뒤의 향이 조금 독득하기는 했는데..
이술로.. 파도타기 사작~!

출렁~ 출렁~!

마시던 일행중 한명이 "이렇게 마셔도 되는 와인이야?" 라고 물어봤지만..
다들 묵묵히 파도를 출렁출렁~ 타고 있을뿐~!!




다소 과하게 담겨져 있는 소스..
매운맛도 약간나고 내장 잘 못드시는 분들은 소스에 담궈서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고유의 맛이 너무 좋아요~! ㅋㅋ



한쪽 구석에서는 키조개도 바글바글 끓고 있네요~!
양이 많아 보이지만 잘라 놓으면 한 두세조각 뿐이니 먹고 새로 얼른 얼른 올려줘야해요~


▲ 양밥 5,000원

배가고파 주문한 양밥~!
아직까지 촌스럽게 고기먹을때는 밥이 있어야지라고 생각하는 1인~



김치볶음밥 스타일인데 양이 첨가된것~!
먹가다 돼지고기 조각이 나왔는데.. -_- 이건 어디서 나왔는지 알수가 없다는.. ㅠ.ㅠ

그냥 된장찌개에 밥이 최고인듯혀요~
가득이나 기름진 음식인데 밥까지 이렇게 먹기는 힘들더라구요.

양곰탕이 없어서 엄청 섭섭했다는.. ㅠ.ㅠ


▲ 양구이 600g 29,000원


▲ 대창구이 600g 27,000원

다른 메뉴를 별도 주문해도 염통은 조금씩 서비스로 주시는듯 합니다.



판도 갈아주고 좋아하는 양을 듬뿍 올려줍니다.
어느새 다들 처음온것처럼 다시 먹기 시작합니다. -_-


양구이 상당히 맛있네요~!
위로 올라가는 숯불의 향을 듬뿍 머금어서 그런지 향도 너무 좋습니다.



처음 대창을 잘못굽는 바람에 이번에는 일하시는 분이 굽게 놔둬줍니다. ^^;;

음식은 전부 일하시는 분들이 와서 구워주고 판도 갈아주고 하기 때문에 그냥 먹기만 하시면 된답니다.

6명이서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아마 다들 " 고기는 먹다가 쉬면 지는거다" 라는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두번재 협찬주~!

SAKAR CABERNET SAUVIGNON

불가리아 와인인데.. 오웃 달다.. ㅠ.ㅠ

역시나 파도타기 작열~! 약간 사이다를 섞어서 마신 분은 오.. 좋은데라고 하셨다는.. ㅋㅋ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니 와맥용으로 하나 구입할만하겠네요~



곱창전골 35,000원

깻잎.. 들깨..
왠지 멍멍탕의 풍미가.. ㅠ.ㅠ

2차로 움직이기에는 시간이 조금 늦은편이라 2차온것처럼 곱창전골을 주문했다는. -_-;;



곱의 사이즈도 큰편이기는 한데.. 역시나 곱창전골류의 음식은 입에 잘 안오는것 같아요.
곱창의 경우 미리양념해서 냉동시켜둔후 주문올때 조금씩 덜어 내오게 되는것도 알고 사실 전골요리에 엄청난 조미료가
들어가는걸 알기 때문에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편이예요~ ^^;



고기나 전골을 찍어먹는 소스인데..
 전골에 소스를 주니 다른음식이 자꾸 오버랩되었어요.. ㅠ.ㅠ 우워~!!!


전골은 좀 끓여줘야 하죠~!
그런데 볼수록.. -_-


일행분이 한그릇 챙겨주셔서 그래도 잘 먹었네요~!



다 먹은줄 알았으나.. -_-
맛이나 보자고 주문해준 냉면~ 물비빔 둘다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식사로는 따땃한 누룽지나 된장찌개가 좋을듯 싶어요~



안쪽에는 방으로 된 곳이 있어서 모임하기도 좋았어요~ 회사 회식도 원츄일듯해요~

간만에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 기름 뚝뚝할정도로 너무 많이 먹고 왔네요.
아주 왕창 배불러서 2차 생각이 조금도 안났어요..

배부르게 먹고와서 기분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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