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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 독
02-957-1116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저렴한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출동해 봅니다.
청량리 시립대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독은 일반 고기집에 비해서 조금 틀린 컵셉으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대학가인만큼.. 벽에 가득한 낙서하며.. 천장 벽등에 있는 주인은 왕이란 말까지..

사진을 하던 친구들끼리 차린 고기집으로 얼핏 본적이 있기도 한데..
일반 주변식당에 비해 편안한 분위기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먹으면서 말장난 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왠지 제스타일.. -_-

독..
식당이름 특이하네요..

간판에 보면 전화번호도 고기육(肉)을 사용한걸 보면 센스가 좀 있으신듯..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건.. 주인은 왕..

덕분에 자리를 잡으면 여기저기서 주문받는건 다 반말.. -_-

사람에 따라서 상당히 거북스럽게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대학가 특성상 학생들이 많이 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
분위기가 원래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편해요 ^^;;



메뉴판

가격은 억이라고 되어있지만 1인분 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상추가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있을것은 다 있습니다. 특이하게 김을 주는데.. 도시락 (1,000원)을 주문해서
고기와 같이 나오는 김치와 같이 싸먹으라고 하더군요~

조폭불고기 2인분..

목살부분을 사용하고 칼집을 낸 상태에서 숯불에서 초벌을 해서 나와줍니다.


두께도 좀 있고 양이 적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때.. ㅠ.ㅠ 엄청나게 배가 고팠어요~!



잠시 고기 구경을 하고 있으면..


일하시는 분들이 와서 고기를 잘라 줍니다.

고기 두께도 조금 있지만 부위가 그렇다 보니 퍽퍽하기는 합니다.


다.. 익기도 전에 이미 먹고 있었습니다. ㅠ.ㅠ
오래간만에 고기익기전에 밥한그릇 다 먹었던 날이네요~



걍불고기 1인분..

조금 부족할것 같아서 주문해 봤습니다. 역시나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고 허브, 통후추를 잔뜩 뿌려서 나오네요~

생각보다 양은 많은 편이예요~



걍불고기를.. 주문하면 소금과 기름장을 가져다 줍니다.

굵은 소금이 인상적이군요 -_-;


잘익혀서 먹었으면 좋은데..

고기는 쉬면 끝이라고 먹다가 잠시 주춤하고 이미 밥한그릇을 다 먹었더니..
술안주로도 잘 안들어 가더군요.. ^^;



분위기는 동네 고기집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가 근처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소주한잔 하기에는 좋을것 같네요.
다만 일부러 찾아가기 보다는 인근에 갈일 있을때 들려주는 정도가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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