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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에 위치한 광장시장 안에 있는 집인데 엄밀하게 말하면 종로4가에 가까운곳입니다.
찾아가는 입구 또한
종로5가보다는 종로4가쪽이 더 가까운 편이구요~

회사에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퇴근시간이 다소 늦어 버렸네요. 서울에 도착해보니 11시가 되어서..
아침도 못먹은 뱃속에서는 뭐든 넣어달라고 계속 꾸룩거리고 있더군요..

을지로쪽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중이라서 가는길에 보리밥, 칼국수 고민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마약김밥으로 결정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잘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국수보다는 밥.. 배불리보다는 적당하게를 생각해보니..
딱 떠오른것이 마약김밥이네요~



종로4가쪽에서 광장시장 입구로 쏙 들어가면 마약김밥으로 가는길이 나옵니다.



길 안쪽은 대략 이런 분위기.. 11시가 되었는데도 조금 한산한 모습이네요~


아침겸 점심.. 그리고 간식으로 죽, 잡채등등.. 이것저것 먹을것이 좀 됩니다.



사장님이신듯..
유부초밥과 마약김밥으로 불리우는 꼬마김밥이 보이네요..

꽤 많은 양이었는데 제가 먹는도중에 비우시더군요 -_- 엄청나게 팔리는 바람에 정신이 없습니다.

주문하시는걸 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도움드립니다.

주문은 천원단위로 하시면 되고 천원어치도 먹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부초밥과 반반으로 해서
1인분으로도 가능하고 자리잡고 양만 말씀하시면 바로 가져다 줍니다.




일단 자리잡으면 후추 팍~ 들어간 오뎅국물 좀 마셔주고 있으면 김밥이 나옵니다.


▲ 마약김밥 (꼬마김밥) 1인분 2,000원

샤르방하게 겨자소스와 같이 나와줍니다.


내용물은 별다른게 없습니다. 아삭한맛을 위해서 단무지와 당근이 좀 들어가 있을뿐....
특이한 김밥이라고 생각하면 좀 허무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먹는데 필수.. 단무지..

다른곳과 다르게 좀 얇게 썰여져 있습니다. 색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삭함도 적당하고 ^^ 시원한 맛도 일품



자리잡고 섭취 준비중!!



겨자소스를 푹!~ 찍어서 먹어주면 됩니다.

아마 내용물보다는 겨자소스때문에 더 맛있는게 아닐정도로 깔끔한 맛을 유지해 줍니다.
을지로로 출근할때는 정말 자주 사다먹었는데.. 분당으로 회사를 옮기고 나니..
의외로 종로4가를 지나다닐 일이 없네요. ㅠ.ㅠ


간만에 저렴한 브런치로 배부르게 집으로 귀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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