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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저녁에는 엄청 북적북적 거리는데 평일날 찾았더니좀 한가한 편이네요. 하루종일 막걸리를 먹어줘서 이날역시 막걸리를 좀 먹어주려고 했던것인데 서울막걸리만 먹다가 와서 그런지 일행들이 영 반응이 좋지가 않네요~

조금은 시큼한 맛의 발효된 맛이라고 해야할까? 조금은 부족한 면도 있지만 간단히 한자나러 들려주기에는 나쁘지 않은집이죠. 으쓱한 분위기에 나름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좋은 분위기고요. 요즘은 이런곳이 없으니 시간이 갈수록 저점 정이 드는 집중 한곳이네요.


▲ 예전에 허름한 분도 기억나지만 요즘은 이렇게 깔끔하다죠~

▲ 메뉴판..

낙서가 엄청나게 많은곳인데.. 메뉴가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네요 -_-
다들 고갈비밤 먹기도 하고 들어가서 자리잡으면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막걸리 한대빡~
그리고 고갈비라고 불리우는 이면수 한덩이를 바로 내줍니다.

▲ 화장실

사진으로 보니 새삼 세월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네요..


▲ 막걸리 보관통

화장실앞쪽에는 잔이 잔뜩 쌓여있고 그아래 막걸리가 왕창 들어있죠~
냉장고에서 계속 시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언제가도 시원한 막걸리를 먹을수 있습니다.

▲ 실내모습

비오는 날이라면 꽉차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저녁이네요..

평일 11시정도 되니 엄청 한가하더군요~


▲ 막걸리

▲ 고갈비


고갈비라고 불리우는 이면수 구이인데 거의 튀김에 가깝게 나옵니다. ^^


잘 구워져 있죠..

생각해보면 예저네는 진짜 고등어를 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렇게 튀기는것도 좋은데 연탄에 구워주는것도 꽤 맛있는데 말이죠~

살도 탱탱 한것이..
술안주겸 그냥 집어먹기도 좋은편입니다. 

일행이 4명이라서 오천원씩만 걷어도 남게 되어버렸네요.

간단하게 한잔.. 하기 좋죠..

사실 맛보다는 분위기 값이라는 생각이 물씬 드는곳이기도 한데 생긴지 오래된 곳이라서 외국에서 한국에 잠시 들어오는 친구들은 이곳에 가는걸 참 좋아하는 편이더군요. 나름 한국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추억의 집인 모양입니다. 아참 이집은 영화에도 나온적이 있는데 "오 수정"등에서 정보석과 이은주가 막걸리 마신집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세월이 있으니 그만큼 묻어있는 추억들도 많이 있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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