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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끓이는것 힘들어 보이죠?
사실 알고 나면 그리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다만 할수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겠죠 ^^

이번에 회를 주문해서 먹고 꺼리를 받았는데 지리로 끓일까 매운탕으로 할까 고민을 했는데..
술마시는 중이라 매운탕으로 결정해 봅니다.

여기에 딸려서 먹은 회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셔용~
2009/03/09 - [--- 한국음식] - [대천항/천안수산] 산지에서 당일 주문해서 먹는 회 한박스..
2009/02/19 - [--- 한국음식] - [대천항/천안수산] 다시 찾은 대천항의 12호 천안수산




같이 끓여줄 야채를 준비해 줍니다. 전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도 많이 준비했어요~
무 한도막, 호박절반,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 준비해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국물을 내야하기 때문에 무가 꼭 있어야 해요 ^^


준비된 야채를 잘 씻어서 미리 준비해 놓으시고 ..
사진에서는 안나오지만 양파도 반개 들어갔답니다.



뜬금없이 나와준 미역.. -_-
미역 손질해서 먹기 좀 귀찮으시죠? 살짝 데쳐 놓은것을 파는게 있더라구요~
2천원주고 구입하면 이렇게 락앤락에 한가득이예용~


국물낼 모시조개..
바지락으로 할까 하다가 럭셔리 하게 모시조개로 선택해 봅니다.

그런데.. ㅠ.ㅠ

매운탕 끓일때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갔어요 그래도 국물맛은 좋더라구요~



고추장 (3), 된장(1), 마늘(1),고추가루(1),멸치가루(0.5), 새우가루(0.5)

멸치하고 새우는 미리 갈아 놓으면 찌개나 국물내는 요리할때 가루로 손쉽게 국물을 낼수가 있어요~
국물내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요리의 시간도 줄어들게 되죠..

아참 한가지 빼먹을뻔 했는데 밥하면서 덜어놓은 쌀뜬물로 국물을 낼때 사용했습니다.

국물낼 재료가 들어갔으니 푸욱 끓여주시면 되는데 중불로 팔팔 끓여주시면 됩니다.


회를 주문하고 포장하면서 탕꺼리는 따로 포장을 해주는데..
양이 꽤 되네요. 우럭 세마리, 광어 한마리 되겠습니다.



피묻어있는 부분을 잘 씻어주시면 되는데..
광어의 빼인데 크기가 정말 크죠.. 근래에 본 광어중에서 최고의 사이즈네요.



갑자기 냄비가 바뀌었죠?
양이 많아서 냄비가 넘치고 난리가 아니었네요.
덕분에 가스렌지 주변이 엄청 지저분해졌어요 ㅠ.ㅠ


양이 많으니 중불로 팔팔 끓여주는데..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지기는 하지만 맛이 꽤나 좋아집니다.
생선기름때문에 담백한 맛도 나구요..

그리고 간을 해주셔야 하는데 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일반 냄비라면 반숟가락이면 적당할듯 합니다.


절반정도 덜어서 냄비에 끓이면서 먹어줬는데 이쁘게 덜어낸것이 아니다 보니..
비쥬얼이 안습이군요 ㅠ.ㅠ

그래도 다들 맛은 좋다고 하더라구요~ 소금을 안넣어서 간이 안되었어!! 라고 불평하는 지인도 있었지만..
어쩌겠습니까? 음식할때 소금을 안쓰는걸.. ㅠ.ㅠ

생선기름도 올라온게 국물맛이 정말 담백합니다.
두번에 나누어서 끓여도 될것 같았는데 그렇게 하면 담날 끓이기 귀찮을것 같아서
한방에 하려고 했더니 국물이 좀 적어졌었네요.

집에 재료가 있다면 새우,게, 미더덕등을 첨가해도 맛있는 매운탕이 된답니다.

미나리도 넣어주면 좋은데 한번 먹으려고 따로 구입하기가 그래서..
그냥 포기해줬습니다. ^^;



안주가 준비되었으니 술과 함께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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