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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대천으로 다녀오는 길에 들릴수 있는 관광지가 참 많은데..
국도로 돌아다니시다 보면 갈색으로된 문화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간 곳입니다.

위치는 충남 보령군 내항동의 왕대산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국도에서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니
산 아래 있는데 길이 꼬불꼬불해서 한번 길을 잘못들어가기도 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대왕사는 왕대사마애불이 있는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마애불은 충남 문화재자료 제317호로 지정이 되어있구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신라의 경순왕이 방문했을 시점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인지.. 마모로 인해서 약간의 윤곽만 남아있구 잘 보이지가 않는 편인데..
나름 의미가 있는것이니 한번쯤 방문해보실만 합니다.

새로 조정된곳이라 시설도 깔끔하지만 산위에 있어서 위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거든요.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아뿔사..
위에도 주차장이 또 있더군요. -_- 이런..


계단이 있고 위에 연등이 달려 있네요..
불이 켜진다면 밤에도 꽤나 멋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간중간 돌탑이 3개정도 있는데 ..
상당한 고수가 쌓은듯한 포스가 풍기죠~


작은 연못도 있고..
신경을 꽤나 써놓은듯 합니다.


대왕사 사무실..


기념품 판매소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사무실에 문의해보시면 되겠네요~
날씨가 워낙 추워서 절에도 다들 법당에 있으신지 스님을 한분도 못뵈었네요~



작지만 화려한 모습의 대웅전..


사전지식 없이 방문한것이라 마애불이 어디있나 찾았봤으나..
어디있지??? 라고 하다 한쪽 벽을 보니 각인되어 있더군요~


세월에 의해서 역시나 많이 흐려진 모습입니다.
그냥 얼핏 봐서는 알수가 없더라구요~



자세히 보시면 희미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마애불에 대한 설명인데..
사실 설명하는 이 표지판이 없다면 아마 마애불을 못찾았을지도 모르겠네요 ^^;


한쪽에는 약수가 나오는곳이 있으니..
한잔 마셔주고 동전하나 놔두고 합장해서 아는 모든 사람의 건강이 좋아지기를 빌어봅니다.


문부터 단청까지 엄청난 화려함으로 치장이 되어 있는데 작은 규모임에도
화려함때문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대웅전이네요.


한쪽 벽면의 그림..


문도 일반 절에 비해서 많이 화려하지요~



내려오다 보니 절에가면 볼수 있는 돌탑이 여기도 참 많네요 ^^


산위에 만들어 놓은 절이다 보니 모습이  꼭 성곽같은 모습이네요..
아래서 위의 모습이 전혀 안보인다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높은곳이기 때문에
전망은 상당히 좋습니다.

절에가실때에는 출입시간을 지켜주시고 항상 조용히 다녀야 하신는건 아시죠?





절위에서 보는 전망은 참 좋네요. 주변에 높은곳이 많지 않다보니 전망때문이라도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춥기는 했지만 눈에 보이는 시원한 풍경에 마음까지 다 시원해진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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