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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부터 가보려고 했던 인도식당 야무나 .. 이전 이름은 강가 저무나였지만 강가를 이름을 빼고 야무나라고 하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과 동일한 사장님이 운영중이신데 업체간 상호문제로 인해서 이름이 변경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대문에 가면 인도음식을 먹을수 있는곳이 좀 있습니다. 동대문에 가장먼저 자리잡은 히말라야 이후 생긴 에베레스트
뿌자, 야무나등 여러집들이 있지만 음식면에서는 인도에 자주 가는 지인에 따르면 야무나가 가장 나은것 같기도 하다고 합니다.
커리의 양도 다른 인도음식점에 비해서 푸짐한 편이라서 모임같은걸 하기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한지 횟수로 4년이나 되었지만 발음하기 힘들었던 강가저무나였던 탓에 아마 좀 덜 알려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7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야무나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엇지만 8시정도가 되니 자리들이 차더군요.
동대문의 인도식당들중 줄을서야하는 집들도 있으니 그럴경우 발걸음을 옮겨 야무나로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요즘은 양고기 꼬치집들도 마구 생기고 있으니 2차는 양고기에 칭따오/상하이 맥주를 마시는 코스도 좋을것 같네요.


"야무나", "저무나", "강가" 모두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그라를 따라 흘러가 바라나시까지 이어지는
강을 말하는것 입니다. 인도에서는 신성한 강이라고 하죠..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실때 한가지 주의할점은 난같은 경우는 한두장씩 주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방문하면서 난과 로띠를 총3장 주문했는데 한장을 먹기도 전에 나머지가 너무 식어버리는바람에..
좀 아쉬웠습니다. 이게 따뜻해야 정말 맛있거든요.



저녁시간에도 동대문앞은 역시 분주하더군요.



1호선 동대문역 3번출구를 나와 100m정도 걸어가시면 올포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인전용 컴퓨터방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구가 약간 거시기 하기는 합니다. ^^;



인도 네팔 전통음식점 야무나



식당내부는 인도소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칸막이가 되어있는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조용히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한쪽으로는 주방이 보이는군요..



밥먹기전 놔주시는 숟가락과 포크..
인도음식은 손으로 먹는게 맞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숟가락과 포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실제 인도에서도 여행온 사람들 대부분이 숟가락을 이용해 식사합니다. ^^


전날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팔락 파니르 7000원
팔락 = 시금치 , 파니르 = 치즈..
치즈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경우 주문하게 되는 팔락파니르.. 수제치즈 덩어리가
큼지막하게 들어있기 대문에 여자분들이 선호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식당에 따라 "빨락 빠니르"되어있는곳도 있습니다.



플레인 난 , 탄두리 로띠 2000원, 1500원
탄두리 = 인도 화덕으로 각종 짜파티,난등을 만들때 사용하고 치킨요리등을 할때도 사용합니다.
한국의 대부분 인도식당의 경우 탄두리를 이용해서 난 / 로띠등을 만들어 내는데 인도현지의 경우는
탄두리보다는 팬으로 만드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팬보다는 탄두리가 맛이 더 좋습니다.



갈릭난 2500원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플레인 난에 마늘을 발라 구워낸것입니다.

탈리세트에 따라오는 감자커리
한국사람들이 인도에서도 무리없이 먹을수 있는 커리로 실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리이기도 합니다.
인도 향신료에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커리입니다.


양고기커리
탈리세트를 주문할경우 치킨/양고기 중에서 선택을 할수가 있는데 닭보다는 양고기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먹기도 편하고 큼지막한 양고기가 4조각 들어있더군요.

달..
팥죽같은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밥이랑도 같이 드셔도 되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식사후 숟가락으로 막 퍼드셔도 됩니다.  제가 그렇게 먹어요 ^^;

요거트 / 맛살라 / 아차르..
같이 주는 소스인데 밥과 커리를 섞어드실때 적당히 가감해서 드시면 됩니다.
아차르의 경우는 인도피클이라고 보면 되는데 식성에 따라 못드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고슬고슬한 밥.. 커리와 딱 어울리지요.


탈리세트 9000원

개인접시에 적당량을 덜어서 각각 드셔도 되고 섞어 드셔도 됩니다.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어요 ^^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인도식 홍차인 짜이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
홍차에 우유를 넣어서 끓인 인도식 홍차인데 달달하니 후식으로 딱이죠~


사장님이신 프라단씨..

입속에 넣는 향신료로.. 식사후
입에 몇개 털어 넣으시면 됩니다. 드시는게 아니고 물고 있다가 나중에 뱉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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