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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서울로 병원을 다니러 오신 어머니가 점심같이 할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후다닥 나갔습니다.
점심으로 초밥을 먹어볼까 했는데 삼선교로 오라는 말씀을 하셔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삼선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좀 걸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많이 멀지는 않지만 몇분정도는 발걸음을
해야할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삼선교 복개천을 따라가다 보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원조 보리촌은 어머니가 삼선교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실때 자주 가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보리밥도
맛있지만 동태찌개도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아줌마들 계모임 장소로 적극 이용하는 곳이니
맛은 보증 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죠?

거기에 저렴한 가격 또 푸짐하게 나오는것 까지 생각하면 삼선교에 발걸음을 한번쯤 해볼만 하기도 합니다.

보통 보리밥은 산에 올라가는 길이나 지방가서 자주 먹기는 했는데 이렇게 먹어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

위치 : 4호선 한성대입구역 1번출구 하차후 진행방향(성신여대방향)으로 계속 직진합니다.
약 250미터를 이동하면 샘소나이트 매장이 있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그길을 따라 100미터 정도를 이동하면 아래의 세븐일레븐이 보입니다.

전화번호 : 02-742-6582


어머니를 따로 졸졸~ 쫓아가다 보니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골목안으로 간판이 작게 보입니다.



골목안으로 들어가는길..

원조 보리촌 입구..

메뉴판..
보리밥과 동태찌개를 둘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강추로 보리밥으로 주문해 봅니다.

비벼 먹을수 있게 나오는 나물..
부추, 새송이, 콩나물, 열무김치등 비벼먹을수 있는 나물들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따로 나오는 열무김치..
아삭하니 맛이 잘 들어 있더군요. 밥에 또 듬쁙 올려 줍니다.

보리밥과 떠먹어줄 된장국..


보리밥과 같이 먹을 쌈종류가 나오는데 상당히 다양합니다.
호박잎부터 시작해서 상추, 겨자잎 등등 종류가 꽤나 많이 나오기 때문에 쌈 좋아하는 저같은 경우는
정말 기분이 좋아질수 밖에 없네요.


강된장..

밥먹을때 듬쁙 듬쁙 넣어줘도 되고 쌈싸먹을때 약간씩 싸서 먹어줘도 됩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강된장이네요~


자주 오신 어머니가 밥은 보리밥 절반만 섞어 달라고 하니 어렇게 반반 씩 주시더군요.
전부 보리밥일경우 좀 거칠한 경우가 많은데 반반 하니까 먹기가 좋습니다.

준비된 반찬들을 많이 넣어서 썩썩~ 비벼줍니다.
이렇게 밥을 비비고도 밥이 너무나 많이 남았네요. ㅠ.ㅠ 주인 아주머니가 손이 크신것 같아요~

다 먹고 나니..
이번에 누른밥까지..
배가 정말 불렀지만 또 좀 먹어줍니다.

오래간만에 너무 많이 먹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식이 아니라 거의 폭식 수준이었네요~
밥도 많이 주셨는데 비벼먹고 밥이 좀 많이 남았더니.."총각이 더 먹으면 되겠네" 하셔서..
또 열심히 비벼줬네요~ 거의 두대접 먹은것 같습니다.

푸짐하게 먹은후 마무리는 누른밥으로 했습니다.

5000원의 행복이라고 할까요?
집에서 좀 더 가깝다면 더 자주 가주면 좋을것 같은데 아쉬움이 좀 남기는 하지만 대학로에서 삼선교면
친구만날때 가끔 식사하러 가줄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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