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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심한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게 좋은것보다는 나쁜것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현실에 나름 좌절하고 있습니다.

2.
안산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촛불집회에 더 참석하리라고 생각을 했지만 실제 서울로 이사를
해보니 백수일때와 틀려진 직장인의 몸에 이래저래 걸리는것들이 많아 ..
현실적으로 참가자체가 불가능하더군요.. 하긴 불가능 보다는 의지가 사라졌다는게 더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그때외 지금과 제 사정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당장 생활전선으로 뛰어든 지금 뭐가 급한건지 모를정도로 머리속만 복잡합니다.

3.
2인치가 늘어난 뱃살로 인해서 몇개월동안 말로만 가야지 가야지 .. 하던 헬스클럽에 등록을 했습니다.
몸땡이가 근육질로 변하는걸 원하는것 보다는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늘어가는 뱃살과..
한달에 30분도 운동을 안한다는 고질적인 운동부족 현상을 타파하려고 바둥거리는 중입니다.
몸이 피곤하기는 하지면 2~3달 후면 뱃살이 없어지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4.
서울역으로 다니던 회사가 지금은 을지로2가쪽으로 이사를 해서 출근길에 꽤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종로5가에서 1호선을 타고 서울역에 하차 걸어서 금방인 회사를 다닐때는 좋았는데..
을지로로 되니 직선거리는 훨씬 가까우나 교통편이 너무 안좋아서 자전거를 사야하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스트라이다를 알아보니 너무나 비싼가격에 좌절....
중고 생활전차 하나 구입해야 할것 같습니다.

5.
경제적인 독립을 그토록 원했지만 실제 경제적인 독립에 따르는 것이 힘들때가 많습니다.
"먹고 살라고 이짓한다" 라는 말이 가끔은 생각합니다.

6.
친구와 만나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몸이 아프기 때문에 펑크나고 홀로 집근처 시장에서 과일을 사는데..
지갑에 들어있는돈은 0원 ... 휴~
열심히 집으로 다시들어와서 돈을가지고 과일/야채등을 사서 손질하고 찌개 끓여놓구 삼겹살을 혼자
구워먹는데.. 또한번 한숨 휴~
오늘 아침에 잔뜩 끓여놓은 찌개를 살짝 데워서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으려 햇으나
날씨가 그리 덥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쉬어버렸네요.. 이래서 또 휴~

7.
스피드 있게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가지고 있는 핑계로 이래 저래 밀어놓고 보니 쌓이는것과
부족한 시간 그리고 혼자하다 보니 일하는 효율이 너무 많이 떨어지네요.
가끔은 혼자보다는 둘이 일을하면 훨씬 생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8.
일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구호소리가 들리더군요...
" 평화집회 , 독재타도" ..
명동쪽에서 을지로쪽으로 넘어온 촛불일꺼라 예상되는데..
2008년에 이런 구호를 할줄이야 누가 생각을 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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