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야연 (夜宴: The Night Banquet, 2006)

내용만을 보면 그리 볼게 없지만 와호장룡에 버금간다는 액션도 한번 보고 싶었고
원래 무협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왕자를 좋아하는 황후 황후를 좋아하는 왕.. 뭐 대략 삼각관계에 몇병이 추가되고
빠지고를 하면서 대립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죽이려는 자와 막는자 그리고 죽는자..

음.. 써놓다 보니 약간 복잡하기도 한데 한국드라마에 비해서는 하급수준으로 덜 복잡
합니다. 물론 그때문에 재미가 약간 반감되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영화자체는 화면이 참 이쁩니다.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무협신들의 배경이나..
화면을 찍는것 자체가 보면서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싸움보다는 칼춤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영상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만 스토리상에 부족함이 들어나 좀 아쉽기는 합니다.

두가지다 가능하기는 쉽지가 않죠.. 한가지라도 만족했으니 후회는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