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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자갈치시장] 신기한 자갈치 시장의 오징어 경매 현장

부산 여행을 하면서 자갈치 시장에 가본 적이 있지만 낮시간에 와서 시장의 생생함을 느껴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연하게 도착했지만 운이 좋게 생생한 오징어 경매 현장을 볼 수가 있었네요..

역시.. 여행은 타이밍!



10시가 되기 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바로 서울로 오는 길이라면 장을 좀 봐도 좋을 것 같은데 하루를 자고 다음날 떠나기 때문에 눈으로만 구경하게 되었네요.



납새미..
부산 사투리라고 하는데 가자미를 이렇게 말려서 구이나 찜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생선살이 더욱 단단해 져서 맛있다고 하네요.



울릉도를 여행 할때는 잔뜩 말려진 오징어를 많이 본 경험은 있지만..
생물 오징어를 이렇게 많이 보게 된 점은 처음이네요~!



시장은 흥정!
옥신각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도 시장의 재미 중 한가지겠죠?





생생한 해산물이 잔뜩 이라서..
낮시간만 아니면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문어 대구 병어 광어 아주 다양한 생선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싱싱함은 덤이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것 같더군요.



오징어 경매는 시간이 좀 있다 한다고 하셔서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굉장히 큰 갈치..
생선을 튀기는 집들이 꽤 있었는데 통채로 튀겨서 보기에도 참 맛있게 보이더군요!

아쉬운건 이미 해장국을 한그릇 먹고 도착을 했다는 점이네요.




생선류는 포장을 하게 되면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구경을 하러 살짝 들렸는데..

호객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미안하기도 했네요~!





아!
건어물도 상당히 싸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특히 멸치는 집에도 거의 떨어지고 있어서 국물용 멸치를 사야 하나도 고민이 되었네요.



다시 부랴부랴 ...
경매하는 부두로 향했더니 이미 진행 중이시네요..
손가락을 이용해서 입찰을 하는 형식인데 언제 봐도 참 알 수가 없어요.. -_-

누가 사가는 것도 모르겠고! ㅋ



들여온 배에 따라서 입찰을 하는것 같은데 한 묶음씩 구입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모여있는 박스를 전부 한분이 사가시는 것 같습니다.



대충 경매가 끝난 듯 한데 ..
이 많은 오징어는 서울로도 꽤 가겠죠?





생물에다 배에서 내린지 얼마 안되는 상태라서 싱싱함이 살아 있어서...
투명한 오징어도 많이 보이네요.. ^^

생소한 경험이라서 보면서 즐겁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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