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부평동맛집] 하동에서 온 신선한 재첩으로 만든 재첩국과 재첩비빔밥
하루에 4시간을 차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부산!
일단 주차를 하고 밥을 먹으려고 열심히 검색 중이었는데 같이 부산여행을 간 일행 중 한명이 어릴때 가던 집을
가보자고 해서 다시 차를 타고 급 방향을 틀어서 부평동으로 왔습니다.
학생때도 많이 왔고 어릴때는 부모님하고도 자주 오던 집이라고 하는데 재첩국의 경우는 서울에서 많이 먹을 일이 없어서
그런지 왠지 거리감이 좀 있는데..
부산에서는 상당히 흔한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면 부산 여행와서 아침에 재첩국을 먹은 일도 꽤 있네요 ㅋㅋ
▲ 오늘 먹을 음식은..
술도 먹기 전에 일단 해장부터라는 모토로 ... 재첩을 먹기로 합니다.
전날 새벽부터 차를 가지고 출발해서 오전에 도착한 상태라서 일행들 상태가 다들 메롱한 상태였답니다.
▲ 메뉴판..
재첩 회도 있다는건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아마 회무침이겠죠? -_-?
저녁이라면 작은거라도 한접시 먹고 싶었는데 낮부터 먹기도 힘들어서 일단은 재첩국과 재첩비빔밥으로
일행들과 함께 주문해 봤습니다.
▲ 10시정도라서..
일찍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늦은 시간도 아닌데 식사시간은 아니라서 손님이 별로 없으시더군요.
나중에 식사 마치고 갈때 쯤에는 혼자서 오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 재첩의 맛과 효능!
일단 간에 좋다고 하니 해장으로 딱! 인데..
사실 이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아침에는 온천장 쪽에서 또 재첩국을 먹었답니다.
▲ 주문한 메뉴는 한명을 재외하고는 재첩 비빔밥!
국물이 따로 나오기는 하는데 재첩국에 비해서 내용물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국물도 한그릇 주셔서 너무 좋네요!
홍대에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가줄수 있는데... ㅠ.ㅠ
▲ 부추가 듬뿍 올려진 부산의 재첩국..
왠지 기대감이 커집니다.
▲ 제첩국도 재첩국이지만..
시래기를 넣고 푹 졸인 고등어 조림이 상당히 맛있더군요.
일단 비린내가 전혀 안나고 살도 단단하고..
오래간만에 맛있는 고등어 조림을 먹은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걸로만도 밥한 그릇은 뚝딱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지금에 와서 드네요..
▲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재첩 비빔밥이 아니라 야채비빔밥이 아니야? 라고 할수도 있지만...
내용물에 불만이 있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국물을 낸 뒤에 따로 건져 놓고 비빔밥을 주문하면 올려주시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워낙 알이 작은 녀석들이라서 손질하는데 꽤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 고추장을 아주 듬뿍!!!
▲ 재첩국과 비빔밥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반찬들도 참 좋네요..
밥값이 나오는 음식에 비해서 싸다는 생각도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곳이라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
섬진강제첩국집
전화번호 : 051-242-6363
주소 : 부산 중구 부평동4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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