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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포장마차/바다마을] 부산 토박이가 알려준 해운대 맛집 포장마차 탐방

청사포에서 조개구이와 장어구이를 푸짐하게 먹은 뒤에 해운대 맛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해운대에 포장마차가 많은 것은 처음 알았네요. 바다마을 이라는 포장마차가 몰려 있는 곳이 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 지고있는 때라서 조금 한산하기도 했고 이날이 평일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크지 않은 많이 앉아도 10명이 못들어갈 것 같은 작은 포장마차가 몰려 있는데 의외로 호객행위도 없고
조용하기도 하네요. 직장인 분들이 퇴근하고 한잔 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산 해운대 인근에 오신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쯤 들려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이날 먹은 개불은 최고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도 드네요.

그럼 바다마을 포장마차를 둘러볼까요?



포장마차에 들어가기 전에 수조를 보면서 돌았는데 같이 온 부산분이 안내해주시는 중이라서
구경도 할겸 한번 돌아봤습니다. 단골집이 있따고 하시더군요.

포장마차 별로 번호가 있는데 대부분 비슷한 안주들을 팔고 선도도 좋은 편이라서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잘 해주다고 하네요.



주먹만한 전복을 비롯해서 꽃게, 개불,멍게 뜸금없지만 랍스터까지 있네요.
수조가 깔끔해서 그런지 먹고 싶은게 많아집니다.



일단 자리르 잡으니 장류가 나오는데 보통 초장이나 기름장만 주는 서울하고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젖갈하고 쌈장도 같이 준비를 해주시네요.



술안주를 주문했는데 갑자기 낙지를 주시네요.. -_-
서비스라고 합니다.

허허.. -_- 산낙지가 서비스!



오독오독 씹는 맛이 상당히 좋았던 해삼..
어릴때는 이런 안주들을 거의 안먹었는데 요즘은 왜 아저씨들이 포장마차에서 해산물을 먹는지 이해가 됩니다.
늙는가 봅니다. ㅠ.ㅠ



해삼도 선도가 확실히 좋네요..




이날의 베스트 안주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지금까지 먹은 게불 중에서 최고로 맛있었다고 생각이 나더군요.

단맛이 나고 쫄깃쫄깃하고..

일년에 몇 번 안먹는 술안주인데 이렇게 맛있었을 줄이야..



주종은 알아서 다들 소맥과 맥주로...
배추도 주시고 방울 토마토도 따로 준비해주시고 먹는 동안에도 조금씩 준비해 주시는게 많네요.



나중에 국물이 좀 필요하다고 하자 홍합탕 주문하면 된다고 하셔서 주문했더니..
인근에서 파시는 분이 배달을 해주시네요.. 이렇게 5,000원에 홍합탕이 준비되니 놀랍기도 하네요.


이날도 아마 최근에 마신 것 중에는 기록적으로 엄청 마시고 숙소로 귀가를 했는데 나중에도 해운대에 가면 한번 더
찾아가고 싶은 포장마차 랍니다. 대부분의 포장마차 들이 이런식으로 준비를 해주기 때문에
 부산에 가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세요~!



해운대포장마차촌
부산 해운대구 우동 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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