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구항농협정육식당 - 구항 한우타운의 합리적인 정육식당

홍성/구항농협정육식당 - 구항 한우타운의 합리적인 정육식당
충남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671


답답한 서울에서 벗어나서 홍성으로 향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통영으로의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몸보신도 좀 하고 든든하게 저녁을 먹을겸해서 홍성에서 구항으로 향했네요.

사실 구항면 이라는것 자체를 처음 들어봤는데 이곳에 한우타운이라고 정육식당들이 모여있어서
한우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수 있어서 인근 지역이라면 일부러라도 한번쯤 찾아가볼만 하네요.
물론 서울에서라고 하면.. ^^; 좀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요.

▲ 메뉴판...

200g이라는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인데 방문했을 당시에 금일판매등급을 보시면
구입하는 소고기의 가격을 알수 있습니다. 이날은 1등급이었는데..
서울에 삼겹살 먹는 가격이네요.. -_- 허헛!

상차림은 1인 3천원~!

▲ 평일 낮에 방문을 해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고기가 미리 잘라서 준비가 되어있는 형식이 아닌 손님이 올때마다 준비를 따로 해주시더라구요.

집이 멀지 않았으면 간단하게 고기도 좀 구입해서 가면 좋았을텐데.. ^^;;

▲ 주문은 모듬으로 800g을 주문을 했는데..
차돌박이, 안심, 등심, 치맛살등 다양한 부위를 준비해 줍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부위보다는 선호하는걸 골라먹는것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도 좋아요!!
뭐 항상 고기는 옮은 법이죠!!

상차림은 평범합니다. 특별한게 전혀 없을정도로 말이죠!
그래도 집에서 먹을때와 비교하면 고기먹고 치우기 번거로운데 안치우는게 어디예요 ㅋㅋ

▲ 완전 썰렁해 보이지만 나중에 찌개와 더불어서 몇가지가 더 나오기는 합니다.

고기도 굽기전에 한분은 소맥을 말고 있으시군요!
샤르방해라!!

▲ 선양소주인 린!

지역소주도 먹거리중 빼놓을수 없는것!

▲ 차돌박이부터 구워주고!!
왜 차돌박이냐.. 가장 빨리 익으니까 먹저.. -_-;;

올리자마자 한 5초 있다가 가져가서 먹으면 되요~

▲ 중간중간 구워주는 고기도 열심히 먹고 술도 마구 퍼마시고 있어서 그런지 사진이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네요 ㅋ

고기도 꽤 많이 먹었는데 냉면까지 먹어서 그런지 저녁내내 배가 빵빵해서 맥주마시기도 힘든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