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두부의추억] 추억의 정식과 고소한 즉석 두부부침

오래간만에 일산나들이..
일산에 지인이 있는 이유로 인해서 일년에 그래도 몇번씩은 오게 되는데 대부분 밤늦은 시간에
술한잔 하러 오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은 좀 일찍 일행들과 뭉쳤습니다.

늘 그렇듯이 뭐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단 밥을 좀 해결하자는데 의견일치!

벹엘교회 근처를 서성이다가 두부의추억151로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광화문에서도 가본적이 있는데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편이라서 식사겸 한잔하기 꽤 좋은곳이죠!

다음View에 추천해주세요!
로그인 없이 눌러만 주면 추천가능!

▲ 메뉴판

메뉴가 광화문에 있을때 갔던것 보다 많아진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선택할수 있는게 많아져서 좋네용!

주문은 추억의 정식A 2인분, B도 2인분.. 기왕이면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생각해보니 순두부도 먹어볼껄 그랬네용.. 쩝!

그리고 술안주겸 사이드로 즉석 두부부침도 주문했어요

▲ 두유..

콩물인데 술먹기 전에 마셔두면 참 좋죵~!

▲ 비지도 나오네용..

식당앞에 보니 비지를 그냥 가져갈수 있게 해두었던데 비지찌개 해드실분들은 나중에 좀 챙겨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 찌개는 반으로 갈라진 냄비에 나오게 되는데..
얼큰두부찌개와 맑은 두부찌개..

음식이름으로도 알수 있겠지만 매운것과 안매운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매콤한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맵지 않았어용~!

▲ 매운걸 못드시면 얼큰두부찌개는 피하시는걸로..
그런데 나중에 먹어보니 사실은 맑은 두부찌개가 더 괜찮더군요..
바지락도 아래 깔려 있고 술안주로 좋아요~!

▲ 세트B에 같이 나오는 쭈꾸미볶음

이건 좀 매운편이예용.. 그런데 무교동 낙지에 길들여져 있는 저에게는 매콤하니 딱!

▲ 오후5시경인데.. 다들 배고파서 그런지 두유먹을때와는 틀리게 대화는 점점 없어지고 ..
일단 나온것들과 마구 밥을 흡입!

▲ 고추장 석쇠불고기

역시나 나오자 마자 다들 마구 흡입을..
식당 들어올때는 배 안고프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 -_-

▲ 즉석 두부부침..

사실 두부판을 떡 가져다 주셨을때.. 허허.. 4조각이면 사이좋게 한조각씩이넹!
즉석두부라는걸 생각하기도 했지만.. 조금 맘상할뻔.. ㅋㅋ

하지만..
▲ 잠시후에 가져다 두툼한 두부를 더 가져다 주시더군요..
그런데 두부도 큼지막해서리 좀 많기도 했어요.
나중에 맑은두부찌개를 집에 가져간다고 포장한 친구가 요것도 다 포장해갔네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음식들 포장해 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찌개는 팔팔 끓어가고.. 술은 콸콸 들어가고!

▲ 즉석두부부침.

전 두부를 무척이나 사랑해서 이런 음식들이 좋아요~!

▲ 밥 위에 올려서 쳐묵쳐묵~!

▲ 식당내에서 직접 두부를 매일 만든다고 하던데 나중에 볼기회가 한번 있으면 좋겠는데..
일산에 또 언제올지 모르니까용 ㅠ.ㅠ 쩝!

식당 분위기는 요로콤..
저녁퇴근시간 전이라서 한가하더라구용~!
2인석도 꽤 넓어서 둘이서 밥먹기도 나름 괜찮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