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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부일갈매기] 겨울철 별미로 느껴졌던 따끈한 청국장과 갈매기살
서울시 송파구 잠실본동 242-22 / 02-412-1462



오래간만에 뭉치는 지인들과의 모임을 신천에서 가져봅니다.
이전부터 신천에서 몇번 식사를 하기는 했는데 대충 보이는 가게로 쏙쏙 들어가다 보니 이번에는
그래도 음식을 좀 맛있게 하는 집들을 알아서 갔답니다. 같은 돈이면 좀 귀찮아도 맛난게 좋잖아요 ^^

이번에 가본 부일갈매기는 198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국산 갈매기살을 파는 집입니다.
번잡하다고 생각하는 신천의 번화가에서는 조금 외진 주택가에 있어 조용하기는 하지만
위치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신천에서 좀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는걸 생각하면 아마도 이유가 있겠죠~?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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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착착 나와주시고!

아참.. 반찬중에서 한명마다 파절이를 주는데 여기에 나오는 길게 썰어져 있는 단무지를 섞어서
갈매기살과 같이 드시면 됩니다. .. 단무지를 같이 먹는다는건 왠지 신세경!



고기집에 가면 다들 자신의 임무대로 술을 마는 사람과 고기굽는 사람 그리고 분주하게
젓가락과 물잔을 놓는 사람들로 나뉘는데..

이날은 동행한 즐디형이 고기도 굽고.. 술도 열심히 말아주셨네용!!ㅋㅋ

소맥 최고의 비율을 배우고 오셨다고 해서 손수 열심히 말아주셨다는...
2차도 말아먹는데로 갔어야 하는뎅!!



갈매기살 등장

고기는 생고기를 보는게 가장 중요한데.. 아...! 좋아보이네요..



나오기전 오물조물 양념을 해서 나오는건 마포의 갈매기 골목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반찬들이 다 나오면 대략 이런 모습..

테이블을 보면서 좀 이상한게 있는데 요즘 있는 식당 테이블에 비해서 작은 접시 하나가 안들어갈 정도로
약간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잔이나 그릇들이 좀 빡빡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좀 있네요. ^^;;
요즘 하도 넓은 테이블이 많다보니 이건 조금 불편하더군요 ^^




슬슬 고기를 흡입할 준비를 해줍니다.

.. 잘 익은 고기를 착착 밥그릇에 넣어주셔서 왠지.. 엄마의 푸근함이...!



부일갈매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청국장..

갈매기살 맛난집들은 참 많은데... 청국장을 같이 먹는집은 좀 드물죠?
술겸 식사를 하게 만들수 밖에 없는 청국장!

아마 이게 부일갈매기를 특별하게 만들어 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청국장 부지런히 먹다 보니 사장님이 리필도 해주시더군요.... ^^





밥 위에 청국장 가득 올려 놓고.. 마구 쳐묵쳐묵!!!



파절이와 단무지를 섞어서 청국장과 비벼놓은 밥과 먹으니 정말 맛나네용!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는 저녁 식사가 아니었나 싶네요..

조만간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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