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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피의 궁전속 아름다운 왕실의 사교장소로 사용된 로터스 마할..
지금에 와서는 왕궁의 모습조차 예전에 건물이 있었구나 하는 터만 남아 있기 때문에 그때의 번성함을 알기
쉽지는 않지만 .. 그래도 약간씩 남아있는 흔적들을 보면서 그때의 번성함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왔습니다.

로터스 마할의 경우는 기본은 화강암으로 제작이 되어있고 이름(연꽃)에서 볼수 있듯이 남자보다는
왕실의 여자들이 사용을 한 건물입니다. 사방이 뚫여 있어서 보기에도 시원한 건물은
 내부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수 있고
더위로 인해서 그런건지 대부분은
1층이 아닌 2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도시 전체가 부서지면서도 로터스 마할의 경우는 형태가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 편에 속하는데..
이는 힌두교와 이슬람 양식을 섞어서 만들어진 건물 때문에 적의 침략에서도 파괴되지 않았다고
후대에서는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지를 들어가기 위한 입장권

역시나 이곳은 유명한 곳중 하나라.. 입장료의 가격또한 250루피..
현지인에 비해서 10배가 넘는 요금이지만 그래도 꽤 오랫동안 오르지 않았다는게 위안이 좀 되네요..

전체적인 인도물가는 많이 상승했는데 관광지 티켓이나 인도기차요금 등은 많이 오른편이 아니거든요..
아참.. 티켓을 구입한 당일에는 빗달라 사원도 동일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니..
구입하신날 오전에는 로터스마할 오후에는 빗달라 사원으로 하루에 두곳을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함피의 수많은 유적지가 표시된 지도

들어와 있는 곳만 좀 확대를 해놓으면 좋으련만.. 함피 전역에 대한 관광지를 표시해 두었네요..
덕분에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보시는것 처럼 관광지가 250곳 정도 되니...
보면서 점점 어디가 어딘지 혼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럴때는 가이드북이 참 큰 도움이 되네요.. ㅠ.ㅠ



로터스 마할 도착!




로터스 마할

건물을 보고.. 설마! 했지만 바로 보이는 이 건물이 로터스 마할..
가이드북과 더불어서 해외 여행사이트에서도 극찬한 건물이라 조금 기대를 하고 왔는데..
제가 건축학도가 아니라서 그런지!

보자마자..

뭐냐 이건!?

딱 이런 상태로 잠시 멍했어요..
이걸 보려고 오토바이를 이렇게 한참 타고 온것인가?!






인도 건물에서 흔하게 볼수 없는 아치들..

1층의 아치들을 좋게 평가하는건 바로 이슬람건물의 아치를 이용한것이라 그렇습니다.
이에 반해서 2층의 경우는 힌두양식으로 건물이 지어진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여기가 유명하다는걸로는
땡볕에 한참을 온 저에게는 좀 부족했네요!!



1층은 이슬람 / 2층은 힌두양식의 건물..

보시는 분들중에 "피식~!"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라고 생각되지만..
이게 왕궁지역에서는 가장 유명하고 이쁜 건축물이란 사실을 소개한다는게 현실.....




로터스 마할

실제 건물도 그렇지만 주변에 연관된 건물들과의 조화도 상당히 중요한 편인데요.
(지역이 넓다 보니 한 건물만 뚝 놓고 본다기 보다는 주변 과의 자연스러움도 점수를 좀 줄만해요)

그리고 인근에 있던 탑들이 전부 무너진 상태라서 지금은 조금 보존이 잘된 옛건물 정도가 되겠네요..

한가지 설로는..
인근 해자의 물을 끌어다가 건물 주변을 통과시켜 에어컨의 효과를 가지기도 했다는데.. ^^
어떻게 보면 예전에는 아마 외국건축기술을 조합한 최신 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멸망한 왕조에 자비는 없다라는게 사실 역사를 통해서 많이 접하게 되는 사실인데..
함피는 부서진 모든것들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곳이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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