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공항에서 프리페이드 택시를 타고 에르나쿨람으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가 넘은 늦은시간….

사실 다른 지역도 아니고 인도에서 이런 시간에 도착하면 고민이 되는게 공항에서 하루 노숙을 하느냐..

아니면 시내로 바로 들어가느냐.. 생각을 좀 하게 되는데..

 

밤 늦은 시간에 숙박업소에 들어간다고 해도 문을 열어줄지도 불확실하고 열어준다고 해도 방이 있을지도 모르고..

고민이 좀 많이 되는 상황인데.. 남자둘이라 뭐 없으면 딴곳가지 머~!! 라는 생각으로 일단 시내로 가기로 합니다.

 

 

 

지방 공항이라서 노후화 되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도착을 했는데..

의외로 완전 현대식 건물!!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공항에는 사람들도 없더군요…

일단 출국장을 나와서 ATM을 찾아봤는데.. 국제선 출국장 나와서 왼쪽으로 가시면 한개..

그리고 출국장 정면 건너편으로 가면 한곳이 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지고 있는 현금카드가 동작을 하지를 않네요.. –_- 젠장!

(나중에 시티은행이나 인도계 다른 은행에서 동작되는걸 보면 공항쪽에 문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용)

 

그래도 미스조도 그렇고 예전에 여행하다가 남은 돈을 좀 찾아보니 1500루피.. ㅋㅋ

바로 시내로 고고씽합니다.

 

아참. .코치공항에서 프리페이드 택시를 이용하실때는 출국장 나오기전 오른쪽을 보시면 택시부스가 있습니다.

 

 

 

▲ 프리페이드 택시부스..

 

공항에서 프리페이드로 에르나쿨람 소피아 호텔까지..

531루피 (10,700원)

 

숙소 위주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길을 설명해야 하는데 .. 사스호텔 인근에 숙소가 몇곳 몰려있더군요.

 

 

 

▲ 프리페이드 택시 영수증

 

분명 택시영수증에는 562루피라고 되어있는데 돈은 531루피만 지불을 했네용…

 

나중에 영수증보고 금액이 틀린건 알았는데 왜 그런지는.. 으음.. –_-?

 

 

빛의 속도로 짐을 넣고 있으신 택시기사 아저씨!!

 

 

 

공항보다는 무슨 골프 클럽하우스 처럼 생겼는데…

깔끔하기도 하고 교통편 이용하기도 참 편하더군요.. 아참 공항에 심카드 회사별로 부스가 있던데…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영업을 하더라구요. 급하신 분은 이곳에서 심카드를 구입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