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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이 났나 .. 정말 비 무섭게 내리네요..
저녁약속도 있는데.. ㅠ.ㅠ 왠지 슬리퍼 신고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도다이지에 이어서 나라코엔을 소개해 드릴건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바로 사슴공원입니다.

센베를 먹는 사슴이기도 하고 사람과 많이 접해서 조금은 능구렁이 같은 성격을 가진 녀석들이지만 쉽게 만저볼수 없는
동물이다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한동한 생각날 재미있는 경험을 한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이들과 고베지역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나라에 한번 가보시는게 좋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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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있으면 뭐? 안줘? 하는 표정으로 그읏한 눈길로 쳐다봅니다. ㅋㅋ



학생들은 간혹 좀 과하게 안거나 들어올리거나 하기도... 헤드락 거는 학생도 봤어요. ^^;;;



주말 유원지 같은 분위기예요.. 사람들 북적거리고 여행와서 그런지 싫지만은 않았네요..




지나가면서 한번씩 슬슬 만져볼 기회가 꽤 많이 옵니다.
센베를 가지고 있다면 그 기회는 몇배로 늘어나구요. ㅋㅋ



여행온 학생들이 쉽게 볼수 있는데 학교 여행이라도 다들 여행사에서 나온 인술자 분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국의 경우는 보통 학교선생님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찍을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사슴의 경우도 먹이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몰려있는곳도 꽤 많았구요!



잠깐 쉬면서 주의깊게 보고 있던 녀석...



어.. 어???



먹는거냐?

냄새를 맡더니 금방 다시와서 쇠줄을 씹고 있더군요..



누가봐도 형제티가 팍팍~ 나던 아이들.. ㅋㅋㅋ



햐~! 사람많다!!

나라에 다녀온 사진을 보았을때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찾았을때는 한가한 나라코엔을 보았는데.. 전 딴세상에 와있는듯 했어요.. ㅋㅋ




먹이 안주고 계속 약올리나다 나중에 앞에 세게는 아니지만 사슴이 받아 버렸습니다. -_-;;;;
장난은 적당히~!





출출해서 간식으로 당고도 집어 먹었네요..







길가에 있는 사슴들과 달리 숲속에 있는 녀석들은 일미터 이상만 다가가도 달아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가까이가면 다들 빠르게 도망가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다가가면 슬슬 움직이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어슬렁 어슬렁 .. 사람없는곳으로 간답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키가 작아서 그러지 사슴이 순식간에 둘러싸고 순에 있는걸 마구 집어먹습니다.




센베 과자를 이미 다 주었는데 계속 달라고 쫓아오고 밀고 하기 때문에 이렇게 추격전도
아주 쉽게 볼수 있답니다. ㅋㅋ




처음에는 좀 무서워하더니 나중에 아버지와 한번 과자주고 나서는 친근하게 계속 주더군요..



길 안쪽에 누워있는 사슴인데 배가 정말 빵빵하더군요.. -_-
"얼마나 먹은거냐 넌.. "




사람이 가까이와서 사진찍고 해도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계속 졸고 있는 상태예요.. ㅋㅋ






사슴은 뿔이 있어서 폼나는데 만지는건 싫어해요~!
만지려고 하면 계속 움직여서 방해하는데 그러면서 센베를 귀신같이 받아먹는다는.. ㅋㅋ


휴.. 이제 슬슬 다른곳으로 가는중..
학생들이 빠지니 그래도 좀 한가한 모습이죠?





다른 관광지로 가는길들은 대부분 숲길로 되어있고 무엇보다 잘 정리된 평온같은곳이 있어서 사진찍기 아주 좋답니다.
이날은 비가 올려고 하는것도 같은 날씨라서 그리 멋지지 않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사슴과 사진찍기 아주 좋을것 같아요~!

물론 숲속 사슴은 같이 사진찍기 힘들지만요.. ^^;





가스기타이샤로 가는길..




가는길에 석등이 보이길래 많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도착할때 보니 이건 많은것이 아니었어요~
석등으로 둘러쌓인 길이 나옵니다. ㅋㅋ






오르막의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있어서 햄볶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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