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소식.. 리틀파머스 Little Farmers

영화시간이 남아서 오래간만에 홍대를 지인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걷다가 눈에 띄는 집이 있어서 들여다 봤는데 처음에는 길건너에서 볼때는 옷가게가 아닐까 싶었는데..
입구쪽을 보니.. 도대체 무언지 점점 모르겠더군요.. ^^;;

패션브랜드인 쌈지에서 운영중인곳으로 지인은 이미 여러번 와본듯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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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정문에서 산울림 소극장쪽으로 갈어가다가 보면 흰색으로된 입구라 금방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 부분만 보았을때도 1층으로된 작은 공방이 아닐까 했어요~

입구..

입구에는 작은 화분들도 볼수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자..

와우~!

상당히 넓은 공간에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도 정말 버라이어티 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았는데요..

물건을 만드는 작가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하는듯 싶기도 했는데..
선반이 보다가 보니..

집에 방문을 이용해서 만든 선반이더군요.. 쿨럭!

한창 듣던 음반도 발견~!

넓은 공간에 상당히 깔끔하던데..

테이블들도 철거되는곳에서 나오는 자제를 이용해서 만든것~! 보고 놀라웠어요~!

같이 동행한 지인의 눈에 진열된 상품중 가장 눈에 띄던것은 .. 단연 그릇!!

유명회사의 제품을 새로 리사이클 한 제품으로 가격이 4,000~12,000원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긴 접시를 살까 말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지인은 집에 보낸다며 이미 두개를 구입하더군요~

아참 택배비 3,000원을 지불하면 집까지 택배로 숑~! 하고 배송도 해주신답니다.

재미있는것도 많고 생각해야할 문구들도 있어서 구입할까 꽤 생각했네요..

혼자사는 남자로는 과도한 그릇때문에.. -_- 구입은 다음 이시간을 기약했네요..

머그컵인데.. 비슷하지만 다들 미묘하게 표정이 틀림!!

밥그릇으로 사용하면 좋을만한 그릇들도 보이는데..

독립하는 친구 선물로 사다줘도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한쪽에는 소금과 설탕도 보이구요..

다른 한쪽에는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진 아기옷들도 보여요..

하나하나 둘러볼께 꽤 많은 편이라서 보다보니 어느새 40분이 휙~! 지나가버렸네요.. --;;;

술도 안마시는 지인은 이쁘다는 이유로.. 소주잔을 한참 쳐다보면서 구입을 고민하기도 했어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잡지...

묶음으로 만들어서 튼튼하기도 하고 카페나 옷가게에서 디피용으로 몇번 본적이 있는데..
여기서 또 보네용..

나중에 개인공간이 따로 생기면 의자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입구에서본 이름처럼 화단을 가꾸는 용품들도 판매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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