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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간엔에서 오전시간을 보낸뒤에 오후가 되어서 점심을 먹기위해서 텐몬칸으로 향합니다.

점심식사는 사쓰지마에서 할 예정인데 가고시마에 있는 50년이 넘은 유명한 향토요리 전문점입니다.
여러가지 향토요리를 즐길수 있는데 흑돼지로 만든 조림, 술초밥, 돼지/소고기 샤브샤브 등등..
맛있게 먹을수 있는 요리가 아주 많은곳입니다.

돼지고기 샤브샤브 조금은 생소하죠? 보통은 해물 or 소고기 샤브샤브로 많이들 먹고 있는데..돼지고기라니..

가고시마에서는 흑돼지가 유명한데 사쓰지마에서 먹을수 있는 흑돼지는 고구마를 먹고 자라 조금더 특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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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몬칸 아케이드를 지나서 계속 가다보면 하라도넛이 보이는 안쪽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점심시간 런치를 먹기 위해서 온것이라서 정말 열심히 찾았네요!
간판이 큰 편이라서 길만 제대로 들어오시면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메뉴판...

주로 저녁에 먹는 메뉴들이 나와있고 향토요리를 하는집이라서 그런지..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만큼 가격 자체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흑돼지 샤브샤브 주문~!

향토음식으로 저녁보다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는데 아쉽게 혼자라서 선택의 폭이 좁았어요..

한개만 선택해야 한다는건 너무 괴롭다는.. ㅠ.ㅠ



곳곳에 룸도 있고 식당 자체는 꽤 큰편이었어요~!




자리는 미리 준비가 되어있는 곳으로 안내받았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핫플레이트와 같이 냄비를 하나 가져다 줍니다.
샤브샤브를 주문했으니 뭔지는 바로 아시겠죠?



요렇게 준비끝~!



에피타이저로 주시는 소라 삶은것~!



두부, 옥수수, 해초, 곤약, 당근 등이 들어간것인데..
조금 생소한 무침이라서 신기하기도 했는데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을 소스..

소스는 간장베이스 소스인데 레몬이 들어가서 시큼한 맛이 납니다.
같이 주는 양념과 실파를 넣어주시면..
매콤한 맛도 나게 됩니다. 매운게 싫으시면 넣지 않으셔도 무방해요~!



각종 도구들..

빨강 젓가락은 고기를,,, 녹색은 야채를 건저먹으라고 준듯 싶습니다.

혼자 먹는데.. -_- 마음에 드는 정렬의 빨간색 젓가락으로 다 건저먹었습니다. ㅋㅋ



슬슬 끓고...운명의시간이 다가옵니다!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서 물을 끓을때 종업원이 와서 온도를 줄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음식을 먹는게 한국과는 조금 틀리다는걸 알수 있는데 재료를 넣고 끓여서 익혀먹는것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데쳐먹는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샤브샤브~!!

▲ 흑돼지샤브샤브 1인 2,100엔 / 27,500원


가고시마 흑돼지..




배추, 버섯, 당근, 두부등 먼저 야채종류를 넣어서 먹습니다.
처음에는 육수가 아닐까 했는데 색이나 맛이 거의 없습니다. 물인것 같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봤지만.. 영어를 하시는 분이 없어서 -_-;;; 알수가 없었답니다.



한국에서 주로 먹는 육수에 끓여먹는 샤브샤브와는 틀리게 물에 데쳐서 재료자체를 소스에 찍어 먹게 됩니다.
집집마다 하는 형식은 비슷한데 음식에서 소스의 차이가 큰것 같습니다.

소스에 레몬즙이 들어가서 신기했는데 돼지고기 특유의 느끼한 맛을 레몬이 상큼하게 잡아주니 좋더군요..



버섯 역시 푸욱~!



도구중.. 뜰채? 도 있으니 마구 건져드시면 됩니다. ㅋㅋ



야채 먼저 먹고 이후에 고기를 먹으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유는 고기를 넣기 시작하면 돼지고기의 기름이 뜨기 때문에 야채를 먹기 난감해 진답니다. ^^:
느끼한걸 좋아하신다면야 모르겠지만.. 야채의 비주얼이 먹고 싶지 않게 보였어요~!



샤브샤브를 다 먹을때쯤 .. 밥을 주문하시면 되는데..
추가요금이 있지는 않습니다.

주문을 할때 주문받으신분이 밥을 먹을꺼냐고 물어보셔서 끄덕끄덕했더니..
나중에 샤브샤브를 가져다 주시면서 다 먹고 벨을 눌러서 밥을 달라고 말하라고 하셨어요..

물론 그분은 일본어로 말씀해주셨지만..
바디랭귀지와 더불어서 "라이스" 라고 영어도 섞어서 말씀해주셨거든요~!




야채절임과 같이 먹는 식사가 꽤 맛있는 편이었는데..
대부분의 고기를 넣은 미소국은 좀 달다고 생각되었는데 이집에서 먹은 미소국은.. 무언가 깊은맛이 나는것이
우리나라에서 먹는 된장의 깊은 풍미가 났었어요..

덕분에 한그릇 완전 싹싹 비웠네요.. 일본에서 몇번 먹었던 국중에서는 가장 입맛에 잘 맞았던 국이었어요~!

아참 심플하게 나와준 오이절임도 적당히 절여지고 식감도 완전 살아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라고 물어보시길래...
   예쓰.... 라고 답하고 먹은 디저트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느낀건데 신맛이 많이 나는건 선호하시나.. 다들 끝맛이 많이 시더라는.. --;;


식사하는 도중에 사장님이신 듯한 분이 나타나셔서 일본어로 꽤 여러가지를 물어보셨는데..
여행객이냐 사진은 왜 .. 머 이런저런 이야기 음식은 맛있는지 등등..

물론 일본어로 이야기 하셨지만 분위기로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 ㅋㅋ


식사시간이 꽤 길어지는 바람에 사쿠라지마 투어로 되어있는 건 이미 물건너 가버리고..
가볍게 둘러보기로 일정은 또 바뀌었습니다~!!



규슈관광추진기구 : http://www.welcomekyush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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