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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할때 이화사거리로 가는중 기독교회관 건물에 있는 부페집이 자주 눈에 띄더군요..
그 앞에 있는 광고판이 더욱더 눈에 띄는데 식사는 오전 11시부터.. 가격은 3,000원

왠만한 라면가격에 한식으로 된 부페를 즐길수 있다? 한번 가볼만 하겠죠?



종로5가에서 이화사거리로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리모델링을 한것같은데 내부는 좀 노후된 모습입니다.


점심부페 3,000원
가격 때문에 확 땡기죠?


내부에는 북적북적 사람들이 꽤나 많았는데..
음식이 이렇게 많나 하면서 감탄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음식은 똑같은게 3세트 정도가 준비가 되어있어서 사람없는 곳에서 퍼서 먹으면 됩니다.
실제로는 나물4가지정도, 볶음밥, 잡곡밥, 쌀밪..
그리고 고기반찬에 국정도고 되겠네요..

부페라서 마음껏 먹을수 있지만 생각으로는 그냥 백반집이라고 생각할 만큼 음식자체는 간소하게 나옵니다.

준비된 나물들..
나물종류는 꽤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오징어 볶음..



반찬은  김치종류를 포함해 총 10가지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수시로 빈것들을 꽉꽉 채워주시네요..
사진에 보이는밥은 볶음밥이랍니다.

딱 봐도 예식장 부페느낌들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 참 많았는데..
아마 저렴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걸 먹을수 있으니 그것때문에 오시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가 들어간밥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한답니다.


미역국..
시원한 국물에.. 나름 맛있게 두그릇 먹어줬습니다.


나물종류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돼지고기는 볶음임에도 뻑뻑하고 양념이 잘 안되서 흡사 질긴 수육을 먹는 편이었네요..
그덕분에 두개만 먹고 남겨버렸죠..
오징어 볶음은 양념이 좀 덜 배어서 그런지 맛이 묘합니다.


대체적으로 나물들이 좋기는 한데..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에는 좀 짠편이었네요~

부페 음식이니 아무래도 조금짜게 만들기는 합니다.


주인 사장님이 이래저래 좋은일을 많이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한자리에서 20년간 장사까지 해오셨으니..
나름 자부신도 있으신것 같은데 음식의 맛은 그리 신통하지 못한 편입니다. ^^;

다만 저렴한 가격에 밥을 한끼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나물에 밥먹는것도 좋아하기에 가끔 지나가다가 들려볼 생각이기는 합니다.

아참.. 후식으로 커피를 드실려면 처음들어오실때 200원을 더해서 3200원을 내고 입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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