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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과음으로 인해서 일요일날 아침부터 점심먹으러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에는 대부분의 식당들이 번잡한고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주말의 명동 점심시간은 대부분의 식당들이 한가한편입니다.

점심시간에 자리잡기 힘든 하동관으로 가서 열두공을 먹어주려고 했는데.. 속이 너무 안좋아서 따뜻한 국물과 면으로 해장을 하기로 하고 명동의 할머니 칼국수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이전에 방문을 해봤다면 쉽게 찾을수 있었을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대충 약도를 보고 찾아간 할머니 국수집은 이근처 골목을 두세바퀴돌고 찾았습니다. 정말 작은 골목 사이에 있기 때문에 그냥 보고 지나치실수도 있습니다.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로는 김치볶음밥도 꽤 맛있는 편이고 국수가 아닌 다른메뉴를 주문할경우에는 작은 그릇에 맛뵈기 두부국수를 또 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밥종류 위주로 드실것 같네요. 김치볶음밥 좋아하는 저도 다음번에는 김치볶음밥 먹으러 한번 들려봐야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할머니 칼국수는 체인사업으로 발전되어서 선릉,코엑스,강남,역삼,삼암,주엽,교대등 많은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맛에 대해서는 명동에 비해서 체인업체가 못한다는 평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찾아가는법



||전화번호
- 02-778-2705

||메뉴
- 할머니국수 3000원, 할머니두부국수 3500원, 김말이 2000원, 김치볶음밥 4000원




할머니 국수는 을지로에서 명동으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검은간판의 민속촌 옆의 골목을 보면 있습니다.



골목 사이에 있어서 근처 오가면서도 본적이 한번도 없는게 당연한듯 합니다.



명동의 자리세를 생가하면 대체적인 메뉴는 저렴한 편이라고 할수 있겠죠..



반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


시원한 멸치국물에 국수가 말아져 있구 두부와 김가루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양념장이 좀 과다하게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좀 짜더군요. 드실때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살짝 덜어내고 드시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두부 좋아하는 계란군은 두부국수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양념장을 다 풀어 넣으니 좀 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마침 계산하시는 분도 오늘은 국물이 좀 짜다고 하는걸 보면 .. 오늘만 그런것 같기도 하구 ^^
다음번에 한번 더 먹어보면 확실하게 알수 있겠죠 ^^


소면보다는 좀 두꺼운 편입니다. 식감도 좋구 오래간만의 멸치국수라서 그런지..
참맛있게 먹었습니다.


숟가락을 사용하게 해주는 두부들.. ^^
좀 짜다는 생각은 했지만 국물까지 맛있게 잘 먹어줬습니다.

김말이를 먹어줄려고 했는데 너무 자극스러울까봐 참았더니..
포스팅 하고 있는 지금도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ㅠ.ㅠ

역시 먹는건 참으면 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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