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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훼스트..

1810년 바이에른왕국의 축하연으로 시작한 맥주축제는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축제이자
세계의 3대축제중 하나입니다. 독일에서만 즐길수 있지만 한국에서도 간편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옥토버훼스트의 맥주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현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ww.munich-tourist.de)


이번에 가본곳은 옥토버훼스트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하우스맥주집으로 
독일에서 맥주양조를 공부하고온당시 국내유일의 양조기술자인 방호권시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TV에도 참 많이 소개된 곳입니다.


매년 옥토버훼스트 기간에는 맥주할인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곳이기도 한데 이번년도에는
개점 6주년 기념으로 인해서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6주동안 1만원에 하우스비어 무제한 행사를 합니다.

마실수 있는 맥주는 바이스, 필스너, 둥글레스, 라틀러 판매되고 있는 하우스비어 4종류 모두 가능합니다.

방문한곳은 종로점으로 종로점외에도 강남,신천점도 있으니 가까우신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행사는 동일합니다.

맥주만 주문해도 되기 때문에 2차로 방문해서 안주없이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옥토버훼스트(www.oktoberfest.co.kr)를 참고하세요~


이제 종로의 옥토버 훼스트로 가볼까요?

옛 청진옥 건너편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작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옥토버훼스트 종로점..


입구 모습입니다.


행사 안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각종 TV에 나오는 모습을 정리해놓은 액자등이 걸려 있습니다. 카운터 뒤에도 몇개 더 있는걸 보면
TV에 꽤나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연예인 사인과..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한다는 어울리지 않는 액자가 걸려있더군요 ^^;

6시밖에 안된 시간이었지만 이미 내부는 사람들이 많이들 와있더군요.
주변에 직장인들도 많고 예약이 안되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으러 먼저왔습니다.

만원에 하우스비어 무제한이라.. 역시나 맥주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와있습니다.



맥주를 내어주는곳.. 지금은 좀 한가했지만 8시가 넘어가자 주문이 몰려 엄청난 잔이 쌓여 있더군요


내부모습.. 보통 잘 보이게 해놓는데 안쪽에 있어서 ^^; 안까지 들어가지 않을경우 보기쉽지 않습니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자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바이스를 주문해 봅니다.



Weissbier 바이스비어 Small (300ml) 3500원
독일 남부지방의 밀맥주로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맞는것 같았습니다. 씁쓸한 맛도 진나치게 많지 않구요.


Small 과 Large 잔 크기 비교.. 각 300ml 과 500ml 입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그리시니와 토리노크림
옥토버훼스트의 가장 완소메뉴이고 구워져 바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맛있습니다.
이번달 또 갈일이 있다면 맥주와 그리시니만을 주문해서 먹도록 해야겠네요.

처음에만 무료로 인원수만큼 나오고 추가주문시 한개당 500원입니다.


슈바이네학센 28000원
첫번째로 주문한 안주로  돼지의 뒷다리 정강이살을 향신료와 함께 맥주에 담가두었다가 오븐에서 구워내는
요리로 한국의 족발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것이 맥주안주로 먹어주기 좋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어찌..
양이 좀 줄어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열심히 썰어 봅니다.. 다만 바삭한 껍질이기 때문에 자르기 쉽지 않더군요.

종원원에게 부탁해서 주방에서 좀 잘라달라고 하니 잘 잘라서 이쁘게 담아주시더군요.
처음 주문할때 잘라서 달라고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

잘라진 슈바이네 학센을 칠리소스/허니머스터드 소스와 같이 먹어주면 됩니다.


Pilsnerbier 필스너비어 Large (500ml)
두번째로 주문한 필스너 ..체코 필센지방원산이며 독일로 넘어 명세를 얻었습니다.
19세기 중반이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라거타임맥주의 원조라고 합니다.
뒷맛이 좀 씁쓸해서 저와는 별로 맞지 않는.. 맥주죠 ^^; 언제 먹어도 별로 정이 안가더라구요~


Dunklesbier 둥글레스 비어 Regular (400ml) 4200원
세번째로 주문한 둥글레스.. 흑맥주로 흑맥주 특유의 쓴맛이 강하지 않아서 먹기가 잠 좋기는 합니다.

Dunklesbier 둥글레스비 Regular (400ml)
큰잔으로도 주문해 봅니다.

새우칠리 24000원
주문한 안주가 좀 늦게 나오는 편이라 좀 아쉽습니다. 다만 맛은 좋앗습니다. 잘 튀겨지고 소스도 좋더군요.




올리비유드레싱의 버섯샐러드 15000원

역시 완소.. 추가주문한 그리시니..


좀 쌀쌀해져서 맥주를 막 퍼먹어주기 좀 아쉬운 날씨이기도 한데 퇴근후 간단히 한잔..혹은
날잡고 아주 막 마셔주기 참 좋기는 합니다. 행사중이라 저렴하다기 까지 하니 한번쯤 가보세요~


WWW.GRO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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