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 카사 고로르도 박물관 Casa Gorordo Museum

카사 고로르도 박물관 Casa Gorordo Museum

오래전에 지어진 개인 주택으로 세부의 유명한 가문인 로로르도 집안에서 사들여 사용하던 집으로 오래전
생활상을 고스란히 엿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1층은 석재로 2층은 나무로 지어진 집안의 모습이 신기
하기도 하고 침실,주방,식당,화장실 등 예전 모습 그대로(세월의 흔적을 느끼도록) 보존되어 있습니다.

복도를 보면 사진이 많이 걸려 있는데 그분이 고로르도집안의 선조인 도나 텔레라포라 여사의 영정사진입니다.

다만 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나 작은 곳이라 기존의 박물관 생각을 하고 간다면 많은 실망을
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1층의 한곳은 전시실로 꾸며서 그동안 집과 가문에 대한것에 설명이 있습니다.



전시실에서 창문쪽을 보면 조개껍질을 이용해서 창문을 만든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자개장과 비슷한 원리
를 이용해서 만든듯 하더군요. 실내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내부로 들어갈경우 카메라를 보관해야
합니다.

워낙 규모도 작고 다운타운에 집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택시기사들도 모를경우 찾아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덕분에 로빈슨에서 타고 아얄라에서 한번 내리고 이후에 다시 거기서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업타운쪽은 아니니 다운타운쪽으로 가는지 여부를 확인하세요.

 카사 고르도 박물관 건물.. 2층 건물로 1층은 생활용품 / 전시실로 사용중입니다.
 2층은 필리핀 원목으로 지어진곳으로 약간 흔들흔들 하지만 침실, 주방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입장권 받으시는 분은 열심히 지켜 보시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우물로 이용되던 곳으로 현재도 물이 있습니다. 다만 벽돌의 땜질 흔적으로 보아서는 이후에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날시도 맑고 주변에 조경삼아서 심어놓은 야자수들이 좋은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곳에서는 2층은 개방하지 않고 1층만 들어갈수 있습니다.
 1층에는 기념품파는곳과 화장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관의 2층인데 나무들로 인해서 시원한 그늘에 근처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바람들이 불어서 참 시원했습니다.

한쪽에는 필리핀 국기가 걸려 있습니다.

가는법
 - 택시를 이용하면 로빈슨 기준으로 70페소 정도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모르는 택시기사들이 많으니
    확실히 아는지 여부를 물어본뒤에 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입장료 / 오픈시간
 - 일반 : 70, 학생 : 50 한국학생증 제시하셔도 됩니다. 영어로 학교명이 있으면 됩니다.
 - 화~일 8:30~11:30, 01:00~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