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리스코 / 해산물 부페..

대학로 피자헛 아래 예전 놀부집 있던곳에 새로 마리스코라는 해산물 부페집이 생겼습니다.
평일점심 \18000, 주말공휴일 \23000  10%TAX별도 입니다.

평일 저녁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자리가 셋팅되어 있었는데 장소도 넓지만..
그만큼 사람도 엄청나게 많더군요. 저녁7시~8시에는 초밥과 롤쪽 줄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새우칵테일과 그밖의 전채들..

각종샐러드, 대게, 문어샐러드

각종롤 , 한치 물회, 쏘세지

갯가제 우메보시..

열심히 한번 먹어봅니다.

각종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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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별로 반기지 않는데도 해산물부페를 선택해서 죽어라 한번 먹고 왔습니다.
다만 롤종류를 별로 안먹고 생선종류를 즐기지 않다보니 선택의 폭이 약간 좁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주섬주섬 먹을것들이 참 많더군요.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안쪽에서 주고 4000원을 추가하면 맥주도 무한정 마실수 있습니다.
밥이 아닌 술을 노려봄직도 하지만 둘다는 불가능합니다. 플래티넘같이 하우스 맥주가
아닌 일반 생맥주라면 맥주보다는 음식을 택하는것이 현명한듯합니다.

이번에는 대게를 먹고 싶어서 갔는데..

쪄서 약간의 손질을 해서 나온건데 맛깔스럽게 생겼지만 약간 밍숭맹숭하다고 해야하나
특유의 맛이 그리 많이 느껴지지 않는 맛입니다. 특별히 집게로만 골라서..
3접시 정도 먹었는데.. 나름 만족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게를 먹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ㅠ.ㅠ

음식보다 특히 좋았던것이 디저트류인데 이집 디저트는 과도하게 달지 않아서 좀 많이
맛있게 먹을수 있더군요. 케익도 그렇고 젤리도 그렇고..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종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좋았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 가보실만 하겠지만 가리시는 분은 안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뭐 경험치 증진차원으로 한번 가본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