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날아갈 것 같았던 부안군 변산반도 해넘이 / 해맞이 행사 축제

바람이 불어 날아갈 것 같았던 부안군 변산반도 해넘이 / 해맞이 행사 축제

채석강으로 가는길에 변산반도 해넘이 행사를 하고 있어서 잠깐 들려봤습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다음날 신년을 맞이해서 

해맞이 행사까지 준비를 하신걸 보면 관계자들이 참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네요..

다만 날씨가 정말 좋지 안하서 여러모로 재미있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던 행사이기도 했네요~!

▲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했는데..

바람이 정말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눈뜨고 있으면 주르륵 눈물이 날 정도로 말이죠..

▲ 날씨가 워낙 춥다 보니 드럼통을 가지고 불을 피워 놓은 곳도 있는데 너무 심하게 바람이 부는 바람에..

드럼통에 불 피워  놓은 곳만  사람들이 그득했네요~!

▲ 변산반도 해넘이 / 해맞이 행사..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을 새로 맞이하면서 많은 분들이 준비했을텐데.. 쩝!

행사일을 몇번 하면서 이렇게 준비했는데 날씨 때문에 망치면 정말 많이 속상할 것 같네요..

▲ 날씨가 좋아질 기미가 전혀 안보이네요..

그래도 한 3천명이 온 행사라고도 하고 3회째 이어지는 행사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온 가족들도 있을텐데..

간단한 인사말 이후에는 사실 정상적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보기가 힘들지 않았나 싶네요..

▲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려가 있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은 아이들이 정말 추워하더군요. 

이불로 돌돌 말아놨는데도 날씨가 워낙 춥다 보니 이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 그나마 반대편에는 사람들이 좀 적기도 했네요....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 사진 촬영하기도 쉽지가 않았는데 백사장에서 모래가 계속 날라와서 

사실 사진 촬영이고 뭐고 서있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 촬영 때문에 저렇게 사람들이 한족에 몰려있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바람이 불어서 풍등띄우기도 취소되고 달집태우기도 취소!

공연을 하기는 했지만 하는사람 듣는사람 정말 추워서 완전 힘들었기 때문에 이후는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저도 도저히 못참아서 옷을 그렇게 끼워 입었는데도 차로 피신했답니다.

▲ 변산 반도는 처음으로 와봤는데 의외로 풍경이 참 좋네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말이죠..

▲ 해가 지고 있는 중이기는 한데.. 구름이 우낙 많아서 야경은 전혀 기대도 못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들었습니다. 

▲ 어두워지기 전에 채석강을 가기 위해서 차를 열심히 몰았지만 결국 도착은 반대편으로 하는 바람에...

밝을때의 채석강을 보지 못해서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본 계획은 아침일찍 순천으로 떤나는 것이었지만..

담날 대설주의보로 인해서 점심까지 간신히 버티고 순천으로 출발하게 되었네요..

대설 주의보 때문에 해맞이 행사도 아마 없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여행 가실때는 날씨를 꼭 체크!!! 하는걸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