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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호핑] 호핑 후 먹는 푸짐하고 다양한 점심식사

필리핀 보라카에서 호핑을 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배를 타고 돌아보는 코스가 아니고 대부분은 스노클링을 포함하는
물놀이가 되기 때문에 마칠때가 되면 엄청 허기지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는 오전 오후 두타임정도로 나눠서 진행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오전에 출발한 사람들은 점심을 ..
그리고 오후에 출발하는 사람들은 저녁을 먹는 경우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물놀이는 날씨 뜨끈할때! 오전에 좀 일찍 출발해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숙소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루 동선짜기도 좋기도 하구요.



아침의 해변은 이렇게 한가하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호핑을 떠나는 관광객들을 태우러 오는 배들이 가득해지기도 하구요.



관광객을 태우러 오고 또 떠나는 배들로 해변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배의 경우는 따로 순번 형태로 배정이 되기 때문에 랜덤일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이번 여행은 이렇게 생긴 배를 6명이 탔기 때문에 상당히 넓고 편하게 호핑을 한 것 같네요.



일단 배를 타고 호핑을 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서 화이트비치가 아닌 다른 쪽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자 가득 차려진 식사를 볼 수 있는데 미리 연락을 해서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음식이 준비되게 됩니다.
자리 잡으면 바로 식사를 하시는 것이 가능해요 ^^




필리핀에서 게요리 안드시면 섭섭하죠?!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게 뚜껑에 있는 내장도 다 먹는 것에 비해서 필리핀에서는 탈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내장은 제외하고 살만 발라서 드시면 됩니다.

껍질이 꽤 단단하기 때문에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나무 방망이를 힘껏 내리쳐서 깨서 드시면 되구요!

그럼 다른 음식들도 좀 둘러볼까요?


앙증맞은 새우튀김도 나왔네요..
맥주안주로 괜찮을 것 같은데 문제는 전날의 숙취가 폭풍처럼 온 상태라서 ...
맥주는 조금만 마셨어요 ㅋㅋ



파인애플과 필리핀 여행에서 빠지면 서운한 망고!
망고의 경우는 첫날에 도착하시면 몇 kg정도 구입해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됩니다.



찜 종류와 더불어서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 준비가 되었네요.



생선찜
소스는 좀 달달하기는 한데 생선살도 단단해서 반찬으로 좋았어요!



한쪽에는 코코넛도 준비가 따로 되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흡입하시면 됩니다.



게는 1인당 1마리 정도를 드실 수 있고 닭꼬치와 새우 등 숯불에 구워진 바베큐도 함께 준비되어서 나옵니다.
인원에 비해서도 양이 꽤 많은 편이예요..



감자 고기볶음!

왠지 한국음식처럼 다 익숙한 음식들이 준비가 되었네요.



큼지막한 1리터 병콜라와 맥주도 준비가 되었는데..
필리핀에서는 무조건 산미구엘 라이트만 마시는 편이라서 여기서는 딱 한 병 마신것 같아요 ^^

3일 여행하면서 맥주는 한 20병 정도는 마신 것 같은데..
양껏 마시지 못한 아쉬움이 폭풍처럼 몰려오네요!



아마 두분이서 식사를 하면 이정도가 준비가 됩니다.
게와 과일을 제외하고는 4인 테이블과 비교해서도 차이점이 별로 없네요.

무엇보다 음식 양이 많아요!!



음식 흡입의 시간..
다들 준비하고 .. 바로 스타트 하면서 열심히 먹기 시작했네요..



베스트는 역시나 게요리!
칠리소스와 함께 만든 게요리도 참 맛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음식에 좀 소홀하기도 하지 않았나 싶네요.

보통 여행을 가게 되면 음식이 주가 되고 동선 스팟별로 관광지를 둘러보는 편이거든요 ^^



날씨는 좋고..
바람도 오후가 되니 살랑살랑 불고..

낮잠 한잠 자면서 여유를 좀 부려볼껄 이라는 생각도 이제서야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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