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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치앙마이 게스트하우스 / 한인민박 미소네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항공권이 저렴한 태국 방콕을 거점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로 치앙마이로 야간버스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치앙마이에 도착하면 항상 묵는 게스트하우스가 바로 한인민박인 미소네로 한 6년전? 7년전? 처음으로 가본 뒤에
지금까지도 치앙마이에 가게 된다면 항상 묵고 있는 숙소 입니다.

최근에는 한인 민박이나 저렴한 도미토리 형태의 숙소들이 계속 생기고 있어서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인데..
미소네도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숙소라서 소개해 봅니다.




오래간만에 미소네에 가서 놀란 점은 바로 숙소의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태국 배낭여행자 숙소가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많이 안좋아 지기 때문에
오래된 숙소는 기피하게 되는데 미소네의 경우는 관리를 상당히 잘 하고 있네요.

방이 깨끗함은 물론 처음 지금의 자리로 이사할때와 비교해서 달라진게 없을 정도로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상당히 꼼꼼하신 분이라서 더욱 더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장실도 완전 깔끔!

전체적으로 숙소 상태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치앙마이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한국에서 리조트를 하나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좋은 숙소에서 묵을 예정이었지만
하루정도는 배낭여행자 숙소를 거쳐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오래간만에 사장님과 인사도 좀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한 4일정도를 머물고 다른 숙소로 옮겨갔습니다.







미소네에 오면 아침은 항상 고정으로..
찹쌀밥과 돼지고기 꼬치를 먹게 되는데 님만해민 골목을 나가서 큰길로 접어 들면..
아침마다 부부가 하는 꼬치집이 있답니다.

빵을 먹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아침에도 밥을 은근 잘 챙겨 먹었네요 ㅋㅋ



돼지고기 꼬치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단 말이죠.. -_-
특이 아침인데도 이렇게 꼬치랑 밥을 먹는걸 보면 제 먹성도 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소네의 가장 장점은 점심이나 저녁 부페가 있다는 사실!
가격도 다른 곳에서 식사하는 것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한식을 풍적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이때도 다른 나라들을 거쳐서 태국에 와서 다시 미얀마로 넘어 가야하는 일정이라서
한동안 한식을 잘 먹지 못했는데..
미소네에서 아주 실컷 먹은 듯 싶습니다. ㅋㅋ



김밥과 부침개



두부가 들어간 김치찌개!

김치찌개의 경우 맛이 상당히 좋네요. 식사하면서 두대접은 먹은듯해요 -_-




같이간 미스조는 이렇게 푸짐하게 카레와 탕수육으로 아침겸 점심을 시작!



나중에는 전 밥까지 말아서 아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하루에 밖에서 먹는 두끼중에 한끼는 항상 미소네에 와서 먹었던 것 같네요.



저녁에도 역시나 미소네..
고기종류와 쌈도 제공이 되어서 그런지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부페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따로 식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비빔국수도 매콤하니 좋네요!
다만 국수는 양이 좀 적은 편이라서 아쉽기도 했답니다. ㅋ



떡볶이도 아주 맛나게 먹고 밥도 한공기 주문해서 밥도 비벼 먹었어요.
분식이라서 반찬이 안나올 줄 알았는데 푸짐하게 반찬도 챙겨줘서 참 좋네요..


한국에 와도 생각나는 집이기도 한데..
요즘에는 빠이나 한번 놀러가고 싶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걸 보면..
여행병이 슬슬 다시 도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_-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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