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역맛집] 500원의 행복.. 부산에서 만난 최고의 만두

[자갈치역맛집] 500원의 행복.. 부산에서 만난 최고의 만두

부산여행은 먹거리가 많아서 갈때마다 항상 즐거운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번 부산여행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한층 더 즐겁기도 했는데 여러명이 몰려 다니다 보니 먹는게 확실히 많네요!

새벽 5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점심이 되기전에 부산에 도착!
일단 자갈치시장을 한바퀴 구경한뒤에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는 중이었습니다.

길을 두리번 거리다가 배고픔에 일행중 한명이 만두를 사왔는데 맛이 끝내주네요!! 우와!!

그리고 무엇보다 착한가격... 큼지막한 왕만두가 하나에 500원이라는 가격에 팔고 있으시더군요!

▲ 부산 자갈치역 6번출구 앞의 왕만두집!

헐머님이 반죽을 만들어서 바로바로 만두를 만들고 있었는데..
주변에 지나가시는 아주머니들이 많이들 구입해서 가시는걸 보면 동네분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집인것 같네요.

▲ 한개당 500원의 큼지막한 만두!
4개만 구입했는데 도시락통이 꽉차네요~!

만두의 모양은 한국보다는 중국식에 가깝게 나오는데 만두피도 두껍지 않고 속도 아주 알차답니다.

▲ 한입을 배어물면..
알찬 만두속이 그대로 들어나는데.. 잡냄새도 없고 참 맛나네요~!

보통의 왕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운 편인데 이집의 만두는 얇은 만두피로 인해서 만두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그만큼 만두속도 튼실하게 들어가 있구요!

▲ 스팀에서 바로 찐 만두는 아침부터 식욕을 마구 자극하네요!

바로 만들어진 만두라는 점도 좋았지만 맛있다고 하니 기분 좋아하시는 할머님의 표정도 참 좋았어요!

1박2일의 여행동안 두고두고 생각나서 나중에 서울로 갈때 생만두라도 구입을 해가자는데 의견이 모였지만!
아침부터 대구로 가야하는 일행들 때문에 아쉽게 다시 가보지를 못했네요..

조만간 부산에 들리면 일부러라도 꼭 다시 들려볼 생각입니다!

▲ 밤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만두 생각이 점점 더 간절해지네요!! ㅠ.ㅠ

▲ 아참!
출구앞에는 만두외에도 먹거리가 좀 있으니!

입이 심심하거나 인근에 있으시다면 들려주시는걸 잊지 마세요!
간식으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