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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홈페이지 작업할게 있어서 이래저래 다시 조금 하다 보니 기억나는게 없더군요.
그래도 한 8년 밥벌어 먹고 살던건데 몇년 손놓고 있었더니 간단한것 들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친구 몇명에게 전화해서 물어볼까 했는데..

의외로 이쪽 분야에서 일하던 친구들이 지금까지 계속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한때는 그래도 일구하기 쉽고 보수도 그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나름 쉽다고 생각했던 일중에 하나인데 말이죠.

사실 가장 힘든건 몸쓰는 일이 아닐까 하는데.. -_- 
요즘 제 생활이 그렇다 보니 밤만되면 축축쳐지네요~!

문득 전화를 몇통 돌리다 보니 그때 일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오래간만에 연락해서 알수도 있지만 부탁을 좀 해야하는 상태라서 좀 꺼리게 되네요.

다들 잘 살고는 있겠지만..
생각나는 얼굴들이 참 많네요.

시간적 여유를 누구보다 만힝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친구를 챙기는것도 언제인지 ..

하루 술 걸렀다고 술 땡기는 새벽이네요..

아이고 피곤해라!!

(참고로 사진은 인도의 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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