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끌리는 카메라 시그마 DP2

요즘들어서 가장 땡기는 카메라가 있다고 하면 바로 시그마에서 나온 DP시리즈인데..
DSLR을 이전부터 사용하면서 한국이나 짧은 여행에서는 별상관이 없는데..

인도 여행을 하면서 조금더 작은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이 생겼습니다.
그선의 연장선에 있는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NX20인데 ..

DP의 사진을 몇번 보고서는 홀딱 빠져버렸는데 바로 색을 표현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아마 결과물을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 사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카메라네요.

작은 사이즈에.. 뛰어난 화질..
바로 제가 생각하는 카메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단점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단렌즈임에도 F4의 조리개 때문에 셔텨스피드를 잡는게 쉽지 않고
무엇보다 야간촬영은 거의 쥐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파일용량이 크다보니 저장하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스냅사진으로도 과연 쓸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카메라인데 이런 단점들을 생각해도..

왠지 끌려용.. ㅠ.ㅠ

글쓴지 1분도 안되서 번쩍온 DP소유자의 말에 의하면 DP2M의 경우는
나름 업그레이드 되어서 조리개가 2.8이라고 하네용.. ㅋㅋ

얼마전 지인의 카메라를 잠시 빌려서 샘플로 찍어본 사진인데..
DLSR을 사용해도 밝은곳과 어두운곳의 표현이 가끔은 좀 이상하게 나올때가 많은데..
DP의 경우는 보는것 이상의 것을 보여주네요.

광화문에 간날인데 마침 이날이 소나기도 조금 내리고 해서 하늘이 흐리멍텅 했답니다.
그래서 구룸사진을 잡아낼수 있을까 해서 찍었는데..

오.. -_-

여행할때 풍경사진은 정말 짱이겠다라는 생각이 번뜩!!

긴 여행이 아니고 짧은 여행이라면 살짝 빌려가서 사용을 해보고 싶네요.
카메라는 볼때보다도 사용하면서 인터페이스나 여러부분에서 나랑 맞나 하는걸 생각해 볼필요도 있거든요.

요즘 한창 고민되는 DP...


하늘에서 뚝 한다면 ... 음음음... 말도 안되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