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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시티의 시타델...
넓은 공원으로 형성된 지역 때문에 전망대나 높은곳에 올라갈 경우 볼수 있는데 생긴게 딱 별모양으로 만들어 놓은것
이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군사요새로 사용이 되었지만 지금은 공원으로 사용목적이 더 강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시타델 내부에는 군대가 주둔중입니다.

공원이고 전쟁용품을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들어갔는데 가이드를 통한 관람이라서 관람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가 없어도 중간에 도주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ㅋㅋ

내부에서 전망이나 풍경이 좀 특별할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다른곳에서 보는것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서 좀 아쉬웠던
관광지 중에서 한곳입니다.





시타델의 반대편에서 입구쪽으로 가는 길로 동선을 좀 잘못만드는 바람에..
이날 공원을 관통하면서 좀 많이 걸어다니기는 했네요..



그늘에서 쉬는 마차 아저씨도 보이고 이 동네 공원을 돌아다니면.. 참 느긋한 기분이 많이 들어요.



공원이 아니고 무슨 골프장 같은 느낌이.. -_-;;




시타델을 지나면서 보는 풍경도 꽤 좋은 편이랍니다.




강쪽으로 만들어진 의자에 앉아서 잠시 사색에 잠겨있었는데...
햇빛에 익을것 같아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다른 의자에는 책보시는분 주무시는분 ... 데이트중인 사람들...
다들 무덤덤 하시더군요.. ㅠ.ㅠ 혼자만 앗뜨거! 하면서 일어났는데 말이죠.. -_-



마차들을 자주보면 한번쯤 타볼껄 .. 이라는 후회가 밀려오네용..
기회가 있을때 해봤어야 하는데!!!




멀리서 봤을때 저 흰점들은 뭐지 하고 와보니 갈매가더군요..
사람들도 별로 안무서워하고.. 사실 뭐 이동네에서 사람들을 무서워해야 할 이유도 없죠






도도하게 사람들이 주변에 와도 눈길한번 주지 않습니다. ㅋㅋㅋ






잔디밭이 워낙 크다보니 주변에 누워있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수 있는데..
이 강한 햇빛에 그늘도 아닌곳에서 저렇게 푹 주무시는 분들을 보니 .. 존경스럽습니다. ㅋ
불면증은 사치라니까요.. -_-;;



요렇게 시타델에 도착!!
보이는곳이 시타델의 입구고 내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시타델을 돌아디닐수 없기 때문에 가이드투어를 통해서 관광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이기 전까지는 출발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도 한데 조금 넘기면 출발하더군요.

그전까지 대기하는곳에서 열심히 기념품을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포는 좀 마음에 들던데 나머지는 정말 너무 디테일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까요?




같이 내부를 돌아다녀 주신 가이드님...




군사요새이기 때문에 예전의 탄약고를 박물관으로 고쳐놓았는데 탄약고 건물의 특징..
그리고 관람하는 순서 및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십니다.



내부가 그리 크지 않은데 전시된건 꽤 많았습니다. 탄약이나 무기 그리고 예전의 모습을 인형으로 복원시켜 놓은것은
꽤 볼만하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예전 군인에 대한 사전지식이 너무 없다는 점이었죠 ㅋㅋ

신기하기는 한데 다 비슷해보인다고 해야할까나? ㅋㅋ









유명한 전투에 대한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단순히 그림만 표현하는 것보다는 보기 더 좋았어요.










정복과 무기 뭐 그리고 상징 등등...
캐나다에 주둔했던 병력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아니.. 그 옛날 물건인데..
오른쪽 수통은 아직도 현역 한국병사들이 쓰는 수통..
6.25전쟁에 쓰던 물자들도 아직도 한국에서는 현역군인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자세히 보았던 건데..
익숙한 총들도 있고 신기한건 권총에 개머리판을 붙여가지고 만든것이 참 신기하더군요. ^^




예전에 사용하던 무기들은 이미 동작은 하지 않고 페인트칠만 다시 해서 전시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관총과 대포들을 구경할수 있지만.. 딱히 관심이 생기지가 않았어요..

이때부터 슬슬 시타델을 탈출해야겠다 마음을 먹기 시작했네요.. ㅋㅋ




시타델 제일 전망좋은곳에서 본 모습인데..
어퍼타운 난간에서 보는 전망하고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_-;;



별모양이 안보이는건 심하게 아쉽다는... 작은 전망대라도 하나 세워주시지!!



지붕만 있는데 .. -_-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어찌어찌 해서 ... 시타델을 나오게 되었는데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걸 보면 딱히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관광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좀 지루해요 ^^;;



요렇게 시타델 관람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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