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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시티는 어떻게 보면 한가하고 여유로운 동네이지만 ..
크루즈선들이 들어오는 때에는 어느때보다 북적거리는 활기넘치는 동네로 변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시가지의 번화가인 곳의 갈림길에 있는 St-Patrick PUB의 경우는 한낮에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려고 했는데.. 야외에 자리잡기가 쉽지가 않아서 주변에서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맥주한잔을 마시곤 했는데..

한국으로 떠나는 마지막날에는...
주말동안 머물던 대형 크루즈선들도 전부 떠나고 아주 조용해져..
늦은 점심이자 낮술을 한잔 하러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따로 밥을 먹기도 했지만 결국 마지막 제대로된 맥주한잔은 여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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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가 들어오는 날의 퀘벡시티는...
동네전체가 떠들썩 거릴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전날에 워낙 한가하고 조용한 편이라 깜짝 놀라기도 했네요..
건너편에서 밥먹은 이날은 대형 크루즈 선박이 한번에 두대나 들어와서 그런지 일주일 가량 머물렀던 기간중..
가장 왁자지껄 한 날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날은 레깅스만 입고 다니시는 분들 때문에 나름 컬쳐쇼크가 오기도 했던날!!



언제나 그렇지만 캐나다 펍에서 메뉴판을 보는일은 정말 행복해요..
듣도 보도 못한 맥주가 많은것도 있지만 어떻게 되었거나 생맥주 종류가 한국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거든요.




먼저 술을 주문하고 음식을 고르는 중이었는데.. 일하시는 이쁜 분이 오셔서..
뒤쪽에 술하고 같이 먹을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 그걸로 선택하면 조금더 저렴하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후에도 맥주도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주문했는데 너무나 친절하셨네용~!!  이건 바로 팁을 부르는 서비스!)



St-Patrick Ambree

일단 맥주는 큰잔!! 파인트 사이즈로 주문을 했는데 기네스잔에 나왔네요..
한국의 기네스잔하고는 좀 틀려요..

잔이 무게감도 있고 좋아요..

아참 .. 캐나다에서 맥주는 마시면 항상 옳다!
청량감은 한국에 비해서 적지만 향이 좋아요~




스테이크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와 세트메뉴로 주문한게 나왔네요..
낮시간이라 술 드시는 분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식사겸 겸사겸사 한잔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용..
다들 나이드신 분들이기는 하지만요! ㅋㅋ




먹음직스럽게 구워놓은 스테이크도 좋지만 같이 집어먹을수 있는 감자튀김도 바로 튀겨져서 나와서 그런지
따끈하니 아주 맛있게 먹었네용..

전에 식당에서도 그렇지만 캐나다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할때는 항상 한단게 더 덜 익혀서 주문하세용 ^^



소고기는 미디엄레어인데도 꽤 익혀서 나온답니다...

 이 집뿐만 아니고 다른 집들에서도 거의 한단계는 더 익혀서 나오는것 같았어요~!




옥에티는 .. 바로 같이 나오는 샐러드..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다 마른 야채들로 -_- 나왔네용!



스테이크보다 신기한건 바로 요 소스..
베이스는 후추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점도가 아주 진해요..
그리고 느끼한맛도 많이 잡아주고 브라운소스라고 해야하나?!

좀 덜 짜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굳!!




St-Patrick Rousse


한잔만 마시고 일어날려고 했는데... 밥겸 안주가 좀 남아서 한잔 더 마셔봅니다.
일하시는분에게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이집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더군요..





생맥주도 많지만 병맥주도 잔뜩!!
맥주가 많아서 주문할때는 항상 고민에 고민을 하게 만든다니깐요.. ㅋ






1층에 작은 집인줄 알았는데 ..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분위기로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길도 이쁘고 위치는 참 찾기 쉬운곳에 있어요~!

아.. 밤늦은 시간인데 추억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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