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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 에베레스트
서울 종로구 창신동 148-1
 02-766-8850

점심모임이 잡혔는데 마침 집에서 슬리퍼 끌고 갈만한 거리라서 얼른 갔습니다.

동대문에 있는 에베레스트는 이주변에 있는 많은 인도-네팔 음식점중에서 1세대라고 할만큼 오래된집이기도 하고..
다른 식당과 달리 넓은 실내, 깔끔한 식기등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집이기도 하죠..

사장님은 네팔분이신데 한국말도 아주 잘하시기 때문에 예약하거나 주문하는데도 어렵지 않습니다. ^^

식당주변에 2차로 갈만한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가격대비로 인도음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줄만한 식당입니다. ^^ 가끔은 이런 새로운 음식을 접하시는것도 좋으실거예요~



동대문 3번출구로 나와서 우리은행을 끼고 돌만 대경 약국이 보입니다.



약국 사이에 보이는 민물장어집 2층이 에베레스트 입니다.

1층은 짜장면집을 꽤나 오래했는데 사라지고 장어구이 전문점으로 바뀌었네요..



입구..

예전에는 그림도 걸려있고 했던것 같은데 조금더 깔끔해진것 같네요..



접시도 그렇고 포크와 숟가락도 참 마음에 듭니다. ^^



주문전에 일단.. 낮술로 슬슬 시작합니다. ^^;;;



오신 누나가 애들이 소풍가는 김에 싸왔다고 하신 김밥..

마침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ㅠ.ㅠ 완전 광속 쳐묵쳐묵 한것 같네요..
김밥은 역시 집에서 만든게 최고~!



▲ 사모사 3,000원

인도에서 길거리에서 쉽게 먹을수도 있고 안에 감자와 완두콩등이 들어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기도 참 좋은 음식입니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해서 드시면 좋아요~


고수 페이스트? -_-
향 강해서 거부감 있으신 분들도 있으니 살짝 맛본후에 드세요~



사모사를 자르면 대충 요런 모습... 자르면서 눌려서 모양이 안이쁘네요 --;


▲ 알루플라타 3,000원

밀전병 사이에 감자으깬것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현지에서 아침으로 먹기 좋은 음식이랍니다.

인원이 많다면 이것저것 주문해서 본음식 보다 미리 준비해 달라고 해서 에피타이저로 드시면 좋습니다. 



▲ 난 2,000원

주식인 짜파티와는 다르게 탄두리에서 구워지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지요~



▲ 갈릭난 2,500원

난에 마늘과 버터를 발라서 구워낸것인데 구운 마늘이기 때문에 맵지는 않습니다.



요런식으로 마늘이 촘촘히 들어가 있어요~



▲ 바스마티 라이스 2,000원

인도식 밥이라고 하죠.. 날리는 쌀로 만든 ^^;;

날리는 쌀이기 때문에 손으로 밥을 먹으면 뭍지도 않고 좋습니다.



▲ 흰밥 1,000원

못먹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맨밥도 하나 주문해 봅니다.


▲ 모모 5,000원

전체로 나왔어야 하는데 조금 늦게 나왔네요..

모모라고 하는 네팔식 만두인데 한국만두에 비해서 고기함류양이 높은 만두이기도 합니다.
네팔에서 뚝바, 뗀뚝과 더불어 한국인들이 아주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 알루고비, 빨락빠니르, 머튼맛살라

감자-컬리플라워 커리 , 시금치-치즈 커리 , 매콤한 양고기커리


▲ 알루고비 커리 7,000원

인도커리중에서 가장 덜 자극적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인데 덕분에 인도에 가면 정말 많이 먹고 오는 커리이기도 합니다.
커리 처음 드실때 선택하시면 좋아요~



▲ 머튼 맛살라 8,000원

양고기라서 조금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양고기 특유의 향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다만 식감에서 차이가 좀 있죠..

3가지 커리를 주문하느냐고 두개는 채식으로 한개는 육류로 주문했답니다.

커리는 고기류보다는 야채커리 종류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요렇게 개인접시에 덜어서 드시면 되는데 커리끼리 서로 섞어 드셔도 된답니다.
밥하고 먹기 보다는 짜파티, 로띠, 난 등 밀전병하고 드시는것이 일반적으로 먹는 밥보다는 조금더 새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빵보다는 밥! 이라고 하시면 밥하고 드시는것도 상당히 좋구요~


조금더 먹을수 있으면 정식(백반?)인 탈리를 시켜서 맛보려고 했었는데 이미 다들 배부르다고 해서..
나중을 기약했답니다. ^^ 오래간만에 탈리인데 아쉽~



▲ 플레인 라시

후식으로 먹는 요구르트...

각종과일(망고,바나나,딸기)등을 섞은 라시도 있답니다.


▲ 짜이

우유가 들어간 홍차..
조금 덜 정제된 우유? 덕분에 집에서 먹을때와는 사뭇 다른 맛입니다.

인도에서는 짜이.. 네팔에서는 찌아라고 한답니다.




분위기는 대략 요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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